나목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1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질풍노도의 전쟁 시대를 사는 질풍노도의 스무살 여인의 벌거벗겨진 영혼의 이야기. 재미없을 수가 없달까. 역사적 아픔과 개인적인 아픔이 서로 호응하고 영혼의 안식과 아낌없는 사랑의 갈구가 처절하다.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나 그렇지 않으랴. 멋진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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