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신호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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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멋에 치중하느라 표지에 돈을 너무 많이 쓴 것 같아서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반감이 심했다. 어떤 여자의 그저그런 연애 이야기일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깊은 사유가 곳곳에 베여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1957년작이라는 게 놀랍다. 프랑스와 한국 사이에 놓인 문화적 간극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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