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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공책(空冊) - ‘보다, 묻다, 살다’에 관한 300일의 필사
최진석 지음 / 궁리 / 2024년 12월
평점 :
'보다, 묻다, 살다' 에 관한 300일의 필사
철학자 최준석의 나를 지켜온 문장들
읽기와 쓰기 사이에서 나를 세우는 철학 연습
272.
문제 없는 커플도, 문제 없는 국가도 없다.
문제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미래적으로 풀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다루는 능력이다.
12. 기본
어떻게 살 것인가
276.
자기가 먼저 혁명되지 않고 어떤 혁명도 불가능하다.
279.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운동은 지력을 키우는 지적 훈련이다.
281.
독서를 한다.
독서는 지식과 내용을 동시에 닦을 수 있는 유일한 활동이다.
282.
자기 몸을 천하만큼 사랑하는 사람에게 덕이다.
286.
나 자신을 알고 있으면 모든 것이 단순해지고 명쾌해진다.
287.
반성은 삶을 전혀 다르게 만든다.
288.
경쟁은 승리자와 패배자 모두를 힘들게 한다.
경쟁 속에서는 모두가 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되기 때문이다.
자신을 아껴요 진짜 강하다.
291.
우리 교육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교유한 가치와 재능을 사랑하는 법을 길러주고 있는가.
294.
내가 나를 향해 걸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를 믿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를 궁금해해야 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297.
먼저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자.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의 힘으로 다른 것들을 사랑하자.
300.
거대한 우주 속 미미한 자신에게 질문을 계속하면서
일상에서 작은 승리를 경험하게 하는 일이 바로 우주적 삶이다.
작은 승리가 일어나는 잡다한 일상 안에서 우주가 펼쳐진다.
@kungree_press
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며 마쳤다.
이 책을 읽고 필사하는 동안 나란 누구인가를 찾고 싶다.
철학이라 하면 머리 아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이 즉 철학이라는 사실이다.
자녀를 어떻게 교육하느냐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지혜와 지식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차례
1.: 질문 ;자신에게 집중하는 연습
2.관찰 :정성껏 바라보는 일만으로 세계를 껴안을 수 있다.
3.독립 :교육이 가야 할 방향
4.대화 :읽기와 쓰기, 그리고 독립적인 삶
5. 철학 :정해진 마음을 내려놓고
6.야망 :나만의 황당무계함을 찾아서
7.통찰: 건너가는 자는 세계의 진실을 포착한다.
8.소명 : 나와 세상에 성실한 태도
9.예술: 삶이 예술이 되는 경지
10.행동: 철학은 동사다.
11.시선: 아직 오지 않은 것을 그리며
12.기본: 어떻게 살 것인가
다양한 관점에서 보기에 철학은 동사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또한 동사이다.
어렵게 알았던 철학의 문장들을 쓰면서 생각이 단순함을 알았다.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대로 하는 게 철학은 대하는 태도라고 보여진다.
필사단으로 참여하며 통필사를 처음으로 해 보았다.
흥미로운 문장들 자극을 받았다.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기초가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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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필사하는 동안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