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록
프리키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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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오랫만에 읽는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현실을 약간 소설화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단면을 스릴러로 옮겼다.
뉴스에서 보던 이야기를 대조해 보면 이슈들과 견주어 보게 된다. 이슈들이 책속에 담기다니 작가의 의도일까 아님 나의 시선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다른 이의 서평을 꼭 읽고 싶어졌다.
소중한 아이가 유치원에서 사고로 숨지고 나서 받아들일 수 없는 엄마의 강한 모성애와 모성애를 집착으로 몰아 외롭게 만드는 아빠로 인해 아이에게 병적으로 집착함으로 인해 타인의 눈에 악마처럼 보이는 엄마 멈출수 없는 순간에서 느끼는 아빠의 감정은 악마로 만들었다는 자책감

자신의 시선으로 타인을 죽음에 이루게 만들고도 정당하다고 느끼는 사람
촉법소년법을 악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잘못을 알면서도 자행하는 청소년의 이야기

전문 분야에서 일하다 은퇴를 하고 헤매이다 경비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이야기는 보통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단지 스릴러로 살상무기를 연구하는 연구소로 원귀로 소녀 사형집행관으로 괴물 사냥꾼으로 공포의 분위기 속에서 형체가 없는 형태가 추가됐을 뿐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로 읽혔다.

책속으로

인간의 잔인함에는 끝이 존재할까? P70

만약 세상에 악마가 숨어 있다면, 그건 바로 내 안에 있다. 그 억마는 나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알려줬다.P82

네 행복은 네가 스스로 만드는 거야. 장애물이 있으면 그냥 바로 없애 버려. 그게 앞으로 네가 이 세상을 살아갈 방법이야.P113

우리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영혼도 팔 수 있거든. 영원히 구천을 떠돌게 돼도 상관없어.
역시 부모의 마음은 위대해. 우리 부모님도 날 살리고 싶어서 불구덩이에서 목이 터져라 외쳤는데. 결국 하무하게 되었지만 말이야.P174

인간은 한정된 공간과 폐쇄된 곳에서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다면 제대로 판단을 못해.P220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과 에너지는 이 세상이 전부 네 것처럼 느끼게 할 거야. 인간처럼 열등한 존재들에게 이용이나 당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돼. 나는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P245

다들 인생의 마지막에 오면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자살을 결심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참으로 한 많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보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꼭 다시 살고 싶었습니다.P260

인간의 생체 리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24시간 주기 리듬인데요. 이 주기 리듬은 우리 눈으로 둘어오는 햇볕에 의해 조절이 되기 때문에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 밤에는 깜깜한 상태에서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분이나 컨디션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P297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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