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회복탄력성 -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존 디마티니 지음, 서지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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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요약>: 각자 스스로 생각하는 삶의 최우선 가치에 따라 살아야,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다! 라는 주제를 가진 책이다.

여기서 회복탄력성이란, 힘들고 감정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원래의 온전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이 책에서는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방법, 회복탄력성과 관련한 뇌의 정보와 작동 방식, 이러한 뇌 기능을 통해 최적의 삶을 누릴 방법을 제공한다.

<감상(good)>: 사회에 부딪히며 취약해지기 쉬운 마음을 유연하게 다스리는 방법을 주제로 삼은 책이라 마음에 든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한 감정적 소모가 큰 현대인에게 필요한 니즈의 주제를 충족한 책이라고 느낀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예시 및 사례가 도서의 전반적 느낌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다. 보통 이런 멘탈 헬스 케어에 관련한 책은 전문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들면 읽고 싶지 않은데, 앞선 까닭으로 주목하게 된다.

몇몇 파트의 마무리 장에는, 회복탄력성을 개선하기 위해 독자가 직접 생각하고 적어볼 수 있는 질문 시트를 제공한다. 그런데 시트 말고도, 각 파트의 핵심 내용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요약본도 함께 있으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이다.

무엇보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가 마음에 든다. - 스스로 정한 최우선 가치에 따른 삶을 살아라.

본인은 첫 파트가 기억에 남는다. 내 삶의 최우선 가치를 설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다룬 파트이기 때문이었다. 책에서 제시한 (내가 정말 원하고 실행하기를 바라는 것을 적어 보는) 러브 리스트를 간단히 작성하면서 내가 무얼 얻고자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감상(need)>: 생소하거나 모르는 외국 인사의 인용 및 한국 정서에는 크게 와닿지 않는 일화로 인해 내용이 다소 거리감이 느껴진다.
도서 본문이 하십시오체라 문장이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회복탄력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실행하면 좋은지 확실히 정리되어 있다기보다는, 별도의 사례나 인용이 더 앞선 느낌이 든다. 따라서 필요한 핵심 내용이 명확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회복탄력성에 필요한 ‘행위’를 중심으로 하여 구체적으로 서술을 가했으면 좋았을 듯하다.
또한, 생소한 뇌과학 용어 및 개념이 연속적인 부분이 있어 혼란스러웠다.

<추천 대상 독자>: 멘탈 취약자, 삶의 주도권을 설계하고 싶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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