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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이종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평점 :

선물이라는 단어가 참 좋습니다.
살며시 미소지을 수 있는 선물이라는 단어를 선물 받습니다.
책표지가 따뜻하게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쳐 봅니다.
책은 1부~5부로 나누어 시를 포함한 에세이를 품고 있습니다.
이종화 작가님은 사람을 꽃에 기대어 보았습니다. 사람 관계에서 오는 아픔을 꽃과 이야기 나누고 꽃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내 아픔이 꽃의 아픔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차례를 보면 그 속에 있는 에세이 제목이 공감가게 사실적이에요.
그래서 원하는 페이지를 열어서 마음의 휴식처럼 살짝 읽어 보고 또 다른 제목을 열어서 보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 어쩌다 시(詩), 로맨스와 현실 사이, 수능 보는 날,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휴대폰 속 알고리즘, 나이는 이렇게 먹는 거야, 눈물로 별을 씻다, 껴안을 결심 등은 쉽게 편안하게 쓰여진 글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12월의 어느 날,
힘겨운 일의 연속으로 하루가 고된 분들에게 휴식 같은 책입니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따뜻한 붕어빵 같은 책이라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