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겨 왔냐고 물었다
박삼용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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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겨울의 길목에서 만났습니다. 

따스한 제목 만큼이나 맛깔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산은 나를 보호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뿐만 아니라, 내가 위험에 있을 때도 우산을 폈을 때 보호가 된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그런 우산이 책 한 권에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기대되었습니다. 

사실, 제3장에 용서없는 화해 부분의 내용은 아들과의 실화를 이야기 하셨는데, 마음이 전달되어서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용서 한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한 잣대가 되어 마음 속의 응어리를 하나씩 품고 살기도 합니다. 


이 책의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기 담겨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책을 펼쳐서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일상에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추천드립니다. 



★ 이 서평은 지식과 감성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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