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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재 속의 작은 불씨 : 하
이소현 지음 / 좋은땅 / 2024년 7월
평점 :

달이 바다를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사람의 피도 휘저을 수 있을까
어쩌면 너 또한 나의 달이었을까
네가 어디에 있는지 네가 얼마나 멀리 있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너는 나의 삶을, 나의 생각을 심지어 나의 작은 습관마저도 밀고 끌어당긴다
그렇게 나의 피는 밀물이 되고 썰물이 되어 간다.
그 깊숙한 곳에 여전히 네가 서 있으니까
(상)을 읽고 뒷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투야와 헤어지고 친구 지우와 함께 지현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떠나게 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지현은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지현의 곁을 맴돌고 그의 마음을 받아주려고 할 때, 다시 투야가 나타나지요.
혼돈의 시간 속에서 지현의 마음이 향하는 곳을 알게 되는 사건이 있어요. 지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 해 지고, 힘이 있는 청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권에 이서 (하)권도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이 도서는 무료로 제공 받아 주간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