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 6 - 중.고등학생용(고급과정) 미교 읽는 영단어 6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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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가 이제 수준6까지 완간이 되어서 나왔네요. 다른 수준들을 경험해본 엄마로서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운 소식입니다. 더불어 수준6이다보니 확실히 어렵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어민들 수준에서 미국의 초등6학년이다 보니 그러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우리말을 사용하는 수준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 거의 어른들이 사용하는 말들을 구사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논리적인 면모를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직접적으로 드는 엄마이기에 매일 사용하는 모국어의 힘을 충분히 알지요. 성장이 빨라보이는 미국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더 어른스러워서 수준6 정도는 정말 어른들의 어휘력에 뒤지지 않는다 싶네요!

 

이 수준6에서는 1장과 2장에서 History and Geography를 메인 테마로 잡고 자세하고 깊이있는 설명으로 영단어들을 알아가게 해줍니다. 원시문명부터 시작해서 인류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들과 그에 대한 영단어들, 서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생각보다 자세하게 다루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을 아이가 눈여겨보면서 서양의 역사도 파악하면서 영단어까지 두루 익힐 수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랬습니다.

 

3장과 4장은 Science 과학이야기인데 호기심이 많은 저희집 악동들이 특히 좋아하며 재미있어서 더 내용이 잘 들어온다고 소감을 말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볼 때 굳이 교과목으로 분류해보자면 생물과 지구과학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과학의 특성상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은 두 번 말하지 않아도 예상하리라 짐작합니다.

 

5장은 Mathematics 수학의 내용인데, 수학을 영어로 만나니 기분이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그냥 숫자만 바라볼 때와 느낌이 달라서 그런지 수학이 싫어지지 않고 호기심으로 느껴진다는 평가입니다. 연산과 확률 문제, 거기다 도형까지 다루는 수학과 영어의 멋진 접목입니다.

마지막으로 6장은 Language, Visual Arts, Music 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복합적인 이야기들을 하면서 그 속에서 영단어와 관련 문장들을 자세하게 다루어 줍니다.

 

일단 아이가 다양한 테마로 인해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과 각 장마다 그 장 내용을 체크해볼 수 있는 문제의 마무리, 또 복습이 가능한 워크북까지 꼼꼼하게 갖추어진 책 구성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고 아이도 자기도 모르게 반복하고 다시 보면서 영단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집니다.

 

적절한 사진이나 그림 자료들까지 잘 어우러진 기막힌 구성의 책으로 아이들과 저 재미있게 영단어 공부합니다.

 

수준1~6까지 제대로 익히면 영단어에 대한 두려움은 휙~ 하고 달아나 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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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차리기 호박전]은 집집마다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들이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하면 병풍을 둘러두고 완벽하게 제사상을 정성껏 차리는 것에서 조금도 흠잡을 데가 없는 제사상차리기를 보여주는 좋은 입체퍼즐입니다. ^^

 



 

제대로 제사상차리기를 해보고나서 아이들은 제사상차리기에 자신있다고 다음에 제사지내는 날에 자기가 차려보겠다고 큰소리를 땅땅 치네요! ^^

 

기본적으로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 대부분이어서 올바른 제사상 차리기를 해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적인 소재여서 너무나도 정감있고 가르쳐주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신경써서 가르쳐주고 있어서 그것도 스콜라스에 감사드리는 부분입니다.

 

차례상차리기도 한 번 같이 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소중하게 모셔두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호기심이 나서 2, 3번을 해보면서 이제는 거의 다 익혔다고 자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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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번쩍 눈뜨게 한 비밀 친구들 1 수학에 번쩍 눈뜨게 한 비밀 친구들 1
황문숙 지음, 이리 그림, 강병개 감수 / 가나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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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어느 사이에 수학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고민과 부담을 주는 학문이 되어가고 있어서 안그래도 어떻게 하면 수학이라는 학문에 재미있게 접근해서 잃어버린 수학적 호기심을 새롭게 키울 수 있을까 근심이 컸답니다.

 

이 책은 '수학은 왜 배우는데?'라고 속시원하게 질문을 던지고 또 수학이란 우리 일상과 떨어져 있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 주변의 일들이 거의 다 수학과 관련지어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학의 유용성을 이야기해주는 신나는 이야기책이랍니다.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수학을 막연히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과 자극을 주는 책이 되어줍니다. ^^ 저희집애들처럼 수학을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백설기의 이야기가 등장하니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난 듯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생활에서 부딪히는 수학적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게 되면서 수학이란 바로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것이라는 교훈을 몸소 느끼게 되는 과정이 리얼하게 잘 나타나 있지요!

 

아이들에게는 이 책처럼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알아주는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절실한 것 같아요. 너무 뛰어난 누군가의 이야기를 접할 때 아이들은 그 자체로 주눅이 들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거든요. ^^ 그리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주인공이 점점 개선되는 모습에서 의욕과 용기를 되찾는 것도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학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즐거운 책의 1탄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아이들도 저도 재미있게 읽고 마음에 새겨두었답니다. 수학은 우리 주변에서 논리적인 생각과 문제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고 재미있는 학문이자 실제라는 것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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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테일러 모리슨 글 그림, 장석봉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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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다,

자연재앙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워낙 기후변동, 그리고 나아가 천재지변이 비일비재한데다

결국 그러한 천재지변도 알고 보면

인간이 다분히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어와서

참, 긴장이 되고 무심코 넘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지진해일이 일어났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지를 생동감 있는 그림들과 함께 이야기해줍니다.

저도 매체를 통해서 접했던 내용들을 잊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하게 알게 되어서 더욱 경각심이 일어났어요.

 

지진해일의 가장 큰 원인은 지진이라고 밝혀졌다고 들었어요.

그 원인으로 인간의 영향이 미약하다고는 하나

환경문제들을 보아도 인간들의 악영향이 급격하게 커진다는 것을

다양하게 듣고 보며 느껴지기 때문에

솔직히 자연에 미안한 마음이 커져요.

지진해일의 무서움에 앞서 어쩌면

자연재앙을 만드는데 조금씩 원인이 되는

우리 인간들이 더 무서운 존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리고 앞선 지진해일이라는 재난들을 통해 교훈을 얻고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우리들에게 주는 환경과 인간, 자연의 관계 알리미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실감나는 그림들과 재난의 내용들,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의 생각 변화와 자세까지

두루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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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돈 이야기 - 처음 만나는 어린이 경제 학교
앨빈 홀 지음, 신순미 옮김 / 조선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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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치와 돈의 흐름, 화폐의 중요성과 세계경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어린이 경제서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컬러풀하게 돈에 대한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은 일단 처음부터 쭉~ 넘겨보는 사이에 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천천히 다시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돈이란 것이 생겨나서 우리의 경제를 움직이며

세계를 여행하는지까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어요.

그러는 사이에 돈이란 것이 얼마나 우리의 실생활에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돈을 벌 수 있고 또 어떻게 쓰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것인가까지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근본적인 경제교육을 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일을 하며 활동하게 될 즈음에

어떤 일들을 하여 돈을 창출할 수 있는지의

미래 이야기에도 꼼꼼하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는 것도

이 책의 멋진 매력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잘 벌어서 잘 쓰면 행복한 인간의 삶을 만드는

멋진 힘이 된다는 인식을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맞는 경제서로 손색이 없네요.

화폐와 경제 이야기를 이끌어갈 그림들과 자료들의

시각적인 효과도 대단해서 아이들이 금방 주목하고 즐거워합니다.

요즘 애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그저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부자가 되는 것, 돈을 많이 버는 사람 등으로 이야기할 때

어른들의 경제교육이 잘못되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데

이 책에서는 세계의 부자들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부자가 진짜 부자라고 할 수 있는지와

어떻게 돈을 쓰고 행복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험하고 사람을 해할 수도 있는 돈의 쓰임,

하지만 어떻게 하면 똑똑한 돈으로 쓸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이 책의 경제교육방향에 공감하고 감사드려요.

 

 



화폐에 대해 공부하면서 화폐의 역사와 기원, 그리고 외국과 우리나라의

화폐를 좀더 자세히 조사해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물물교환의 불편을 덜기 위한 뜻으로 만들어진 화폐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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