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의 입냄새는 너무나도 심각해서 할리 옆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코를 막고 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할리는 입냄새 빼고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정많게 생긴
착한 개랍니다.
그런 할리를 아는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할리를 다른 집으로 보내자고 하시지만
그걸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
할리가 할머니를 보고 반가워 안기자
할머니께서 그만 기절을 하셨거든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와 저는 한참을 하하하 웃었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해서 이제 할리가 쫓겨나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기도 했고요.
그래서 할리의 입냄새를 가시게 하려 이런 저런 노력을 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할리를 다른 집으로 보내자고 결정한 그 전날에
그런데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그리고 할리와 딱 마주쳤지 뭐예요.
할리는 이 도둑들에게 공포의 입냄새와 침세례를
날립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가족들을 경악하게 하지요.
하지만 이 일로 할리는 다시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어요.
마을에서도 그동안 악명을 떨치던 도둑을 잡은
멋진 개, 할리로 통하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유쾌한 이야기구성과 실감나는 그림들,
유머가 살아 있는 이야기여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