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ness, chaos, bone-deep mayhem, devastation of innumerable souls—while we scream and perish, History licks a finger and turns the page.

광기, 혼돈, 뼈저린 아비규환, 무수한 영혼들의 파괴 - 우리가 비명을 지르고 죽어가는 동안, 역사는 손가락 끝을 핥고 페이지를 넘긴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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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모두가 실없는 잡담이다······ 거의 모두가······

예외는 극도로 적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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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현자들은 주어진, 가지고 있는 행복에 만족하라고 한다. 인간은 거부한다. 그 거부를 통해서 인간은 역사적 동물이 되는 것이다. 행복을 꿈으로 갖게 되는 것이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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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나아가는

답변서에 의해,

눈먼 다음날 당도했다.



읽을 수 있는 핏덩이-여자 전령은,

이쪽으로 죽어나갔다, 무엇보다도,

뭔가를 알고 있는 가시철조망날개에 의해

움직일 수 없는

천 개의 벽 너머로 옮겨졌다.



그대여 여기, 그대: 생기를 얻었다

폐의 가지에 매달려 있는

삽질로 발굴-

된 이름들의

입김에 의해



해독할

수 있는 그대.



그대와 함께,

성대聲帶의 다리 위에, 커다란

그 사이 속에,

밤을 넘어.



심장음들로 사격되었다.

모든 세계의 조종석으로부터.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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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시를 읽을 때, 우리는 어쩌면 나도 그것을 쓸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 시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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