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해요
조지 섀넌 지음,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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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모두 할 수 있어요. 사랑해, 말할 수 있어요"



바닷가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의 따뜻한 봄날의 하루를 담은 그림책 <손으로 말해요>이다. <안녕 나마스테!>, <둥글둥글 둥근 달이 좋아요> 등 유태은 작가의 그림들은 한 장 한 장 넘겨보기만 해도 그림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이 마음을 채운다.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을지 아이와 당장이라도 산책을 하고 놀이를 시작하고 싶게 만드는 그림들이다.


손으로 달콤하게 아이의 잠을 깨우는 일, 손으로 아이와 인형놀이를 하는 일 그리고 손을 잡고 아이를 두 손으로 꼭 안아주는 일..... 손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손으로 말해요> 그림책은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이가 일어나면 손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 따듯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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