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곰으로 보이니?
야엘 프랑켈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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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에 간 아멜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기대하지만 아멜리아가 어떤 행동을 해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아멜리아가 느꼈을 감정과 슬픔 속에서 아멜리아는 숨고 싶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하나씩 버리고 만다. 나에게 가까운 사람, 소중한 사람이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이 그림책은 보여준다.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좋아"라고 말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시 자신을 일으킬 힘을 얻는다. "파랗게 그려도 괜찮아, 친구들과 다르게 그려서 엄마는 더 멋진 것 같은데?" 아이에게 미쳐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가 그림책을 넘기며 계속 마음에서 맴돈다. 아이에게도 힘들고 낯설었을 3월 한 달, 유치원에서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4월에도 잘 지내보자 이야기를 건네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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