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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평점 :
이 책에 대해 ~ 별 1개와 비판적 글을 썼다며
알라딘에서 빛의 속도로 내 글을 삭제했다! ~ 그리고 삭제 근거를
메일로 보내왔다!
<"도서 상품에 대한 직접적인 후기나 감상이 아닌 리뷰/100자평의 경우
상품 페이지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알라딘의 운영 원칙입니다. 하여 도서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감상이나 평가와 무관한 내용으로도 분류되어
상품 페이지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 나의 비판적 댓글이
책에 대한 직접적 감상이나 평가와 무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삭제에 대한 타당한 근거라고 알라딘 관리자가 답해왔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 그렇다면
낮은 별점이 아닌, 별 5개 찬양일색의 다른 댓글을 통해
알라딘의 운영원칙(주장)이 형평성에 맞는 원칙인지 교차검증을 해보자!
(1) 김지은님 응원합니다 - 별5개 만점(작성자 : 신민)
(2) 함께합시다 - 별5개 만점(작성자 : 지선)
(3) 포기하지 않아줘서, 살아남아줘서 감사합니다 - 별5개 만점(작성자 : lyh30820)
(4) 우리는 김지은을 지지합니다 - 별5개 만점(작성자 : 김예빈)
(5) 말로 다 못하게 고맙습니다 - 별5개 만점(작성자 : line)
책에 대한 리뷰하고 하기에는, 그야말로 너무나 수준 낮은 저질의
감정배설들만 온전히 살아남아 100자평과 리뷰란을 가득 메우고 있다.
만약 내가 책의 저자라면, 그래서 책에 대한 평가가 이러한 맹목적, 신앙적
집단최면성으로 도배되고 있다면 스스로 절판하고 자괴감에 빠져들것이다.
보시다시피 위의 별 5개 만점의 평가들은
알라딘 관리자가 내게 메일로 보내온 운영 원칙에 어긋나는,
다시말해 "직접적인 감상이나 평가와 무관한 내용"에 해당 하므로
즉시 삭제되어야 마땅하다 ! ! !
알라딘은 "운영원칙'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 "운영원칙"이 형평성에 어긋남은 물론이며,
그들 스스로가 원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것이 명확히 확인됐기 때문에 ~ "원칙"이라는 용어는
최소한 알라딘에서 만큼은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허구임이 증명되었다!
알라딘에서 계속해서 "운영원칙" 운운하며, 형평에 맞지않는
저열한 행태를 보여준다면 ~ 이는 자기파괴와 자기모순의 늪으로
힘차게 뛰어드는 어리석은 불나방에 다름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