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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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질투라는 일차원적 감정이 ‘미투‘로 치환되어
공동체에 저질의 착시를 선사했다. ‘간통죄 폐지‘ 유무와 상관없이
자유민주 사회에서 개인들의 배꼽아래 사생활의 농도가 얼마나 질펀한지
우리 모두는 궁금해할 필요나 의무가 없다. 다만 개인의 쾌락이 집단의 시대정신으로
둔갑하는 꼴이 우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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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 2020-03-06 2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들은 연애했다˝…안희정·김지은 문자 공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22117043735161&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스위스에서 귀국하던 9월 8일 김지은씨는 지인에게 이런 카톡을 보냅니다.
[김지은] ㅋㅋㅋㅋㅋ 그래도 스위스 다녀오고선 그나마 덜...피곤해 하시는 것 같아요.
릴렉스와 생각할 시간을 많이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해요~~정말 고생많으셨어요ㅜㅜ

[ 0 00] 나보다 지은씨가 고생이지 뭐. 자기결정권과 자유를 빼앗긴 자들은 그것 자체로 힘든거야

[김지은] ㅋㅋㅋ 그러게요. 그런데 이게 즐거우니 문제라고들 하는데. 뭐 어쩌겠어요. 제마음이 그런걸요ㅎ

[ 0 00] ㅎㅎㅎ안뽕이 오래 가길 바라~

[김지은] 넹 ㅎㅎㅎㅎ > . <

세 번째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그 가해자를 릴렉스시켜드려서
뿌듯하고 즐겁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랬던 분이 상대를 성폭행범으로 고소를 했습니다.
이 기가 막힌 거짓말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의 이동 전, 후 김지은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김지은씨를 처음 본 날부터 김지은씨가 안희정씨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지자로서 좋아하는 것 이상의 느낌이 확실히 들었지만
뭐 어떡하겠나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