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새 - 초등과학학습만화 46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46
남춘자 지음, 최익규 그림, 유정칠 감수 / 예림당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멸종된 새에 관해 알려주며, 자연을 아끼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부분이 좋습니다.

사진과 세밀화가 풍부해서 진정한 학습만화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네요. ^^ 우리나라의 새, 계절마다 이동하는 철새 등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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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전망 2009
권순우.전영재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새해가 오기 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세리 대전망!
2006년 직딩이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된 세리 사이트,
정보의 바다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더랬다.
그동안 양질의 보고서로 눈이 한껏 높아져서 2008년에는 책을 사서 봤는데,
저자 분들 어찌나 논리적이신지. 다들 어려운 소리를
쉽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으신 것 같다.
경제 때문에 전국민이 걱정이 많은데...
2009 세리 전망을 보고 이런 저런 계획을 세워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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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존 딕슨 카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람이 쓴 책인줄 알았는데

저자 이름을 보니 코난 도일!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꼭 봐야될 것 같은

정통 셜록 홈즈 스타일의 책이다. ^^

안심하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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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자국 -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신작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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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 마자 술술~ 읽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시차적응과 문체적응이 필요했지만요!
당연히 후치의 정감 있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서술을 생각했지만,
왠걸 마치 동화책같은 '해요', '니다'체에 잠시 공황 상태에 빠졌지요.
또 하나의 복병은 바로 기억력!
읽은지 10년은 된 듯하네요. (나도 한때 골수팬이었다 자부하는데...
다음 카페 라자방에 글도 올리고 했는데...)
등장인물 이름과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을 한참 생각했답니다.
그러면서 마침내 도달한 그곳은 역시나! 이영도님!!
당장 사도 후회 없을 거예요. 금장 책갈피에는 멋진 용이 새겨져 있답니다. ^^
 
p.s.
반갑다 이루릴~ 반갑다 용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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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의 책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존 코널리 지음, 이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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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만큼 완성도 높은 성장 판타지다.

 

주인공 데이빗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마치 소년 데이빗의 마음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 같다.

엄마를 잃고 아빠가 재혼하고, 이복동생이 태어났을 때 한 소년이 겪는

충격과 혼란, 질투, (자기 자리를 빼앗길까봐) 두려움, 또 그에 따른 죄책감.

심리 묘사와 현실 상황에 대한 묘사가 리얼해서 책속에 푹 빠지게 된다.

 

또, <해리 포터>의 역 기둥이나 <나니아 연대기>의 장롱 처럼

[지하정원]은 판타지 세계로 건너가는 훌륭한 매개체다.

등장인물도 전부 개성이 넘치는 데다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테면, 꼬부라진 남자(이 세상 모든 이야기를 상징한다. 이 책 최고의 악역을 맡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사람으로 인해 데이빗은 한층 성장하게 된다)라던가, 숲사람(아버지를 상징한다. 데이빗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왔을 때 처음 만난 사람이자 이 세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 기사 롤랜드, 늑대인간(조나단의 악몽), 탱크(데이빗의 악몽), 여자 사냥꾼, 사슴 소녀 등.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서 700p의 부담스런 두께도 단숨에 돌파한다.

동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 역시 이 책의 볼거리 중 하나.

충격적인 백설 공주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은

<고양이 대학살>이나 <루비 레드>,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류의 책에

흥미있는 사람이라면 볼만하고, 흥미 없었던 사람에게는 새로운 흥미를 길러줄 수 있을 듯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구절이 많다.

 

[ 이야기는 누군가가 말해주고 읽어주기를 그리고 생명을 얻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야만 그들의 세계에서 우리의 세계로 건너올 수 있었다. ]

 

또 인생에 관한 깊은 성찰도 돋보인다.

 

[산다는 게 뭔지 너도 이미 잘 알겠지. 세상은 네 엄마를 빼앗아갔어.

 세상은 너에게서 다른 것들도 빼앗아갈 거야. 두고 봐라.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 네 아이와 연인, 모두 너에게서 빼앗아갈 테니.

네가 아무리 그들을 사랑해도 그들을 지켜줄 수 없어. 그리고 너도 늙고 병이 들겠지.

팔다리가 아프고 눈도 흐릿해지고 피부도 점점 더 쪼글쪼글해지겠지. ]

 

꼬부라진 남자는 이런 말을 하며 데이빗에게 이야기 세계에서 왕으로 군림하라는

달콤한 제안을 건넨다. 하지만 데이빗은 거절한다. 왜 그랬을까?

데이빗은 이 말이 완전히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미 엄마를 잃었기 때문에.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나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사람들도 잃게 된다.

인간은 상실을 겪어도, 언젠가 죽어 사라질 존재라고 해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존재라는 것을 소년 데이빗을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깨닫게 된다. 두려움을 이겨내고(설령 이겨내지 못하더라도),

좌절과 상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그 과정이 바로 '산다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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