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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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번째책

나더러 왜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냐고 하던데, 조국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거든. 솔직히 나라는 존재에 무관심했잖아? 나라가 나를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지켜 줬다고 하는데, 나도 법 지키고 교욱받고 세금 내고 할 건 다 했어.
내 고국은 자기 자신을 사랑했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그 자체를. 그래서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 줄 구성월을 아꼈지. 김연아라든가, 삼성전자라든가. 그리고 못난 사람들한테는 주로 ‘나라 망신‘이라는 딱지를 붙여 줬어. 내가 형편이 어려워서 사람 도리를 못하게 되면 나라가 나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내가 국가의 명예를 걱정해야 한다는 식이지.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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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김지영 을 읽고 나니
책장에 있지만 읽지는 않았던 이 책이 왠지 보고 싶었다.

어느정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라 그런지 읽는 동안 공감도 많이하고 나도 예전에는 이 나라를 벗어나고 싶다고 많이 생각했던 시절이 생각나는 책 이었다.

그래도 상식이 통하지 않던 나라에서 이제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가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다.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한국이 좋아서 라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인데
약간의 돈만 있으면 이만큼 살기 좋은 나라가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지금 변화하고 있는 한국은
약간의 돈이 없어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적게 벌면 어떻고 차 없으면 어떻고
그렇다고 내가 사람답게 못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지금 이 한국을 이끌어 나가시는 여러분들이 있으니
한국도 살아갈 만한 나라인것 같다.

그보다 장편소설 책을 2틀동안 3권을 읽은거 보니
내가 소설을 좋아하나 보다🤔

#다음엔뭐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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