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혼자 있는 시간이 고통스러워 견디기 어려운
감정이 외로움이라면 혼자의 시간을 스스로
에게 투자하며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고독이다.
.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혼자 ‘잘‘지낼 수 있는 것이 이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
나를 위한 시간은 내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
주었던 결정권을 찾아오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 결정이 주변 사람들의 예상이나 기대와
다를지라도 말이다.
.
어른이란 ‘혼자서 많은 결정을 내려본 사람‘
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진짜가 아니다.
.
우리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볼 거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기분일 뿐 사실은 아니다.
.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놀 때 열심히 놀자
는 이야기는 이제 옛말일 뿐이다. 지금은 일
하면서 놀고, 놀면서도 일하는 사람이 성공
하는 시대다.
.
책은 혼자 지내는 시간의 시험 무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여는 첫 관문의 열쇠가
바로 책이다. 온라인 활동은 나의 외연을
넓혀주지만 책은 나의 내면을 깊게 해준다
SNS를 관리할 때에도 약간의 수고는 필요
하다. 직접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댓글도 달아야 한다. 책에 들어가는 수고는
그보다 간단하다. 손수 책을 고르고,펼치고
,틈틈이 읽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삶의 깊이에 대한 투자치고는 해볼 만한
것 아닐까?
.
모든 독서는 종류와 취향을 불문하고 존중
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니 어떤 책을 읽든
남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다. 이런 ‘킬링
타임‘이 곧 ‘힐링 타임‘이며 나를 위한 ‘미-타임‘이다.
.
혼자 있는 시간을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서는 나만의 책을 선택하는 게 우선이다.
남이 권하는 책으로는 나만의 시간을 재미있게
채울 수 없다.
.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읽어
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더욱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호킹 지수가 아무리 낮
은 책이라도 쇼핑몰 구경하듯 넘겨보기 바란
다. 그러다 흥미가 생겨 맛보기에 그쳤던
책을 정독할 수도 있다.
.
소설이든 드라마든 그 속에 담긴 지혜는 내
가 깨달을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진다.
.
이를 악물고 칼을 가는 사람보다 마음을 다
스리며 편안하게 준비하는 사람이 돼야 한
다. 그게 진짜 고수다.
.
감동은 함께 나누는 것이 좋지만 실망감은
혼자서 감내하는게 낫다.
.
흔들리지 않았던 어제로부터 받은 오늘의
보람을 누리기 위해 나는 기꺼이 오늘도
혼자가 된다.
.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미움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도 기한이 있는 것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추억을 천천히
돌아보다 보면 거절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된다.
.
세상에 서점만큼 산 사람의 정신과 죽은
사람의 영혼이 긴밀하게 어우러진 공간이
어디 있을까. 우주보다도 넓은 정신세계에
빠져 나도 모르게 감동을 받는다.
.
‘서점으로 약속을 정하는 현명한 사람은
기다리는 시간에도 자기만의 성을 부지런히 쌓는다.
.
‘어떤 길이 펼쳐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
서 일단 앞으로 나아간다.
.
.
.
나도 어느순간 부터 혼자 밥을먹구 혼자
카페를 가고 혼자 쇼핑을 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구 있다. 아직 사회인식이 혼자 무언
가를 하면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현실에
이 책을 선물하구 싶다.
.
서점만큼 산 사람의 정신과 죽은사람의
영혼이 긴밀하게 이루어진 공간이라니.. 이런말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쓰는걸까 싶다.
키야.. 내가 그런 곳에서 일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