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복해질 권리
류미나 지음 / 인사이트K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기대하며 누군가에 마음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 밤, 문득문득 내가 전했던 마음이
상대에게 닿지 않아 가끔은 쓸쓸하고 외롭다.
어차피, 삶이 고독한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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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에 대해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운 갖는다는 건
어쩌면 쉽지 않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가끔
은 ‘나 스스로‘에게 찐하게 사랑 고백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지. 그동안 사느라 애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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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부터라도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부터 배우자. 외로우면 외롭다, 힘들면
힘들다. 좋으면 정말 좋다!! 그렇게 나에
대해 표현하며 나를 보여주는 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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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끔씩 후회를 하지.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의 현실을 탓하
기도 하고 말이야. 그런데 정말 어른이 된다
는 건 내가 했던 모든 선택에 대해 뒤돌아
보지 말고, 내가 처한 현실을 책임감 있게
헤쳐 나가야만 하는 것 같아. 변명 따윈
하지 말고, ‘만약에‘라는 토는 달지 말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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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억지웃음에 인색해보자. 남들이 좀
눈치를 주더라도, 내 감정에 충실해보자.
그리고, 웃을 땐 진짜 신나게 웃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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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나의 마음은 어땠을까?
여전히 행복과 불행을 오고 간 건 아니었나
내 마음 알기만큼 어려운 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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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비법,
나를 믿어주기,
이 간단한 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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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가끔은 철저하게
게으를 수 있는 여유!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휴식이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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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책 읽기를 하든, 어떤 책을 선호하
든 중요한 건 책 읽는 일이겠지. 지금의 나
에 대한 고민, 미래의 나에 대한 고민 현
실을 바라보는 삶의 철학! 우리, 책 속에서
길을 잃어 보자. 그러고나서 우리의 삶을 더
뜨겁고 치열하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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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일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
는 일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
.
목표를 세우고 앞만 보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좋겠지만 큰 목표가 없다 해도 하루
하루 나에게 주어진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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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약속이 없어도, 별다른 스케줄
이 없어 책을 뒤적이고, 동네 골목들을 쏘다
니며 시간을 보내더라도 그것이 내 삶의 중
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나는 잘 살고 있다
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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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이 주지 못하는
행복! 그것을 발견하며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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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뜨겁게 현재를 사는 것이 후회 없는
미래를 만나는 방법이라는 사실, 잊지 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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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고민이 많을 때, 책으로 힘을
받고 싶어 예전에 읽엇던 책이지만, 다시
꺼내서 읽으면서 포스트잇플래그 를 덕지.. 라디오작가 시라서 감성이 그냥..
저녁 11시쯤에 읽으면 참 좋을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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