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줘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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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라도 사랑하는 이를 구속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했고 유진도 자신의
솟구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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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패배자들은 대체로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던 아버지의 일침이 불현듯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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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잘해준다는 것은 그 친구가
원하는 일을 해주기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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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관계가 변하기도 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야. 인간관계도 사람의 생명
처럼 생로병사 주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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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기쁨이다. 누군가 나를 만나러
온다는 것도 기쁘지만, 내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부터가 이미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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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상의 모든 농담이 농담으로 끝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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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은 절대적인 존재야. 누가 뭐래도
아들에겐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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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 남자, 내 여자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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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그렇게
한때나마 서로를 깊이 사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이상 인생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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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문은 구십구 퍼센트가 진실이야.
그리고 그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이 누군지
아니? 바로 구십구 퍼센트가 당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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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은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형체 없는 기억으로 몸 안에 차곡차곡
각인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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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람들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는 운명을 떠안고 살아가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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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사랑하는데 잘못이라는 게 있을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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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은 「나의남자」보다 먼저 출간되어
지금도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
「나의남자」와 비슷한듯 안비슷한듯
참 재밌게 읽은 소설.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이 책 추천을 원하면
한번 추천 해드리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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