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가슴체조 - 가슴은 물론, 피부부터 몸매까지 아름다워지는 마법의 스트레칭!
신도 다키코 지음, 박미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여자라면 모두들 예쁜유방을 원하지 않을까? 내가 꿈꾸는 유방은 c컵정도에 탄력있으며 예쁜 가슴라인을 가지고 있는 그런 유방이다. 아침부터 유방이라고 말하려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우린 너무 우리 몸, 특히 유방에 대해 모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나역시 그렇고. 그러다가 임신을 하면서 조금 유방의 신비에 눈을 떴다. 임신을 하니 작던 가슴이 마구 커지는거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러다가 아이를 낳으면 유방이 터질것처럼 부풀어오른다. 모유수유를 위해서긴하지만. 그러나 곧 비극이 찾아오니..모유수유가 끝날때쯤되면 좀 처진듯한 가슴을 발견한다. 이전만큼 빵빵하지도 않고. 이건 다 딸래미 탓이라고 원망하는 맘도 살짝 생긴다. 그러면서 브래지어에 더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난 아직도 나에게 맞는 정확한 브래지어사이즈를 모른다. 그냥 마트에서 사다가, 정확한 사이즈를 알고싶어서 백화점 란제리코너에 갔다. 백화점 란제리코너에 가면 정확한 사이즈를 알 수 있대서. 그런데 이건 가는 곳마다 다른 사이즈를 이야기한다. 어떤 가게에서는 A컵을 주고 또 어떤집에 가면 C컵을 준다. 뭐니 이건. 이렇듯 난 내 가슴에 너무 무지하다. 여자인 당신. 당신은 당신의 가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예뻐지는 가슴체조"는 그런 가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내가 특히 궁금해 했던 두가지 가슴에 대한 궁금증 첫번째, 검은 유두를 가진 여자는 발랑 까졌다. 분홍유두를 가져야 참한여자다라는 말도안되는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신가? 정말 검은 유두는 발랑까졌다는 상징일까?

- 젖꼭지 주변(유륜)이 검어지는 이유 : 유륜이 검어지는 것은 속옷에 닿는 자그그로부터 유ㄷ를 보호하려는 작용때문이다. 그리고 임심을 하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더욱 짙어진다. 분홍색 유두만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그런 변화로 내 아이에게 젖을 잘 먹일 수 있다는 거셍 자부심을 가지자.

두번째 왜 여자는 생리할 때가 되면 가슴이 커지는 걸까?

- 생리주기와 가슴의 팽팽함. : 여성의 몸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과 같이 28일을 주기로 배란이 일어나고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간다. 가슴역시 같은 릴듬으로 황체기에는 팽팽해지고 난포기에는 작아지는 하루하루의 변화를 겪는다.

신도 다키코는 일본에서 조산사로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엔 가슴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가슴이 예뻐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조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가슴체조란?

: 가슴을 흔들면서 동시에 가슴과 연결된 어깨와 팔, 쇄골, 목, 등 다리근육의 다양한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매우 단순한 운동입니다.

가슴체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림'이다. 흔들어주면 혈액순환등의 이유로 가슴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뭐 이 외에도 가슴 체조의 이점은 넘쳐난다.(가슴체조의 장점은 책을 통해 더 발견하시길. 완전 깜놀.^^)

책을 구매하면 가슴체조를 담아놓은 브로마이드가 담겨 있어 벽에 붙이고 따라하기도 편하다.

다만 이 책이 좀 아쉬운 점은 뒷부분 타입별 관리부분이다. "타입별 생활개선 Tip", "아유르베다 전신관리"부분은 세가지 타입을 제시하고 그 타입에 맞는 관리 방법을 이야기 해주는데 이 타입이라는게 참 애매모호하다. 누가 넌 이런 타입이야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상 내가 무슨 타입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사람의 신체 타입자체를 딸랑 세가지만으로 한정하고 나눈것 자체도 그다지 신뢰가 안간다. 그부분은 그냥 넘어가게 된다.

"예뻐지는 가슴체조"는 가슴모양, 가슴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림도 많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니 여자라면 이런책 한 번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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