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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짜툰 6 - 고양이 체온을 닮은 고양이 만화 ㅣ 뽀짜툰 6
채유리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10월
평점 :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에 뽀빠툰을 처음부터 흥미있게
보았엇다
뽀빠툰을 보면서 고양이를 키우지만 고양이에 대해 무지했던
나는 하나씩 배울수 있었고 고양이˦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생각이 많았고 울음소리가
싫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덧 고양이인 우리 포도와 산지 10년이 넘엇다
그러다보니 사람의 정이란 것이 참 간사하고도 무섭게
어느덧 정이 들어 이제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나도 모르게 고양이에 대해 열을 내며 이야기하고 편을 든다
요즘 나에게 한가지 고민 아닌 고민이 우리 포도가
10살이 넘어서 언제 아프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처음에는 그렇게 냉정하고 어디 숨으면 찾을수도 없고
가까이 오지도 않던 포도가 나이를 먹기 시작하더니 다가와 부비부비도하고 자꾸 안기며 외로워 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를 먹으면 외로움을
타는가보다
우리 포도를 안고 쓰다듬어주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우리 포도없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요즘 뽀짜툰6권을 보게됐다
표지 그림도 길고양이인 우리 포도와 비슷하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왜 그렇게 우리 포도랑 비슷한
고양이들이 많으지...
표지 뒷쪽 짜구에게 보낸글
이 글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그래도 '언젠가 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기에, 나는
여전히 행복하단다.' 혹시 여기도 짜구가....
이
책의 주인공인 독수리 5형제가 아니라 고양이 오형제
뽀또와 짜구, 쪼코, 포비, 봉구
오른쪽 맨 밑의 까만 고양이가 봉구
나도 고양이를 키우면서 아직 까만고양이는 좀
무섭다
다른 친구들은 결혼해서 아이 낳고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자식자랑등 근황을 말하는데 5형제
고양이와 살고있는 지은이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고양이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른다
2003년생인 짜구
첨에는 그리 날렵하고 캣타워 윗층을 좋아하더니 언젠가부터
거의 오르지 않는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힘을 잃어가는 짜구
예전에는 그렇게 반짝이고 예뻣엇는데 13살이된 지금은
다르다
고양이들에게 보이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기를 원해 2년의
치아교정까지 감행하면서 짜구와 이별을 준비 한다
"되도록 아주아주 나중에 너무 갑작스럽지도, 너무
힘들지도 않게... 보내는 이도, 떠나는 이도, 너무 아프지 않게 그렇게 이별이 왔으면 좋겟어." - 21쪽
어쩌면 내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했는데...
짜구의 병은 식사량이 줄어드는것으로 나타난다
구내염을 의심하고 치료를 하지만 소용이 없고 결국
송곳니만 남겨두고 전체 발치를 한다
고양이는 원래 안 씹어먹고 삼켜 발치를 해도 별 지장이
없다는걸 첨 알앗다
그럼 우리 포도 식사할 때 소리는 무슨 소리였지?
그리고 처음에는 잘 먹더니 다시 아프는 짜구
짜구를 위해 다른 고양이들과의 격리, 새로운 가구 장만,
간식등 많은 애를 쓰지만 짜구는 점점 더 나빠진다
식욕도 떨어지고 누우면 뒷다리가 불편한 듯 자꾸 고쳐
모으고 , 동공크기가 다르고...
그러다 생각난 병명이 "복막염"
고양이에게도 복막염이 있구나!
그런데 사람에게 복막염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인데
고양이에게는 무서운 병
병원에서는 복막염을 의심
끔찍하고 무서운 불치병 복막염
정성을 다해 치료하지만 짜구는 점점 악화되어가고
그 과정들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우리 포도가
생각났다
결국 안락사를 생각하는데
'짜구야.. 먼저 가 있어. 나중에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한다. 잘가라. 내새끼." - 91쪽
이 글을 쓰면서 나도 모르게 또 다시 눈물이 난다
우리 포도를 생각하니 그 절절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진다
짜구를 추모하며...
남은 사남매
대충 14살인 뽀또 예전의 카리스마는 다
어디가고 되도록이면 몸을 사리고, 13살의 쪼코 적자생존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불린다
사남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남매의 우애를 끈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유모차에
사남매를 넣고 외출했다가 무거워 바퀴도 안구르는데 거기다 유모차 안에서 패싸움이 있어나고...
쪼코의 늘어나는 몸무게에 놀라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힘들다
짜구의 경우가 잇어 남은 사남매에게 양치를 열심히 시키는 모습을 보고 나는 걱정이
되엇다
우리 포도 한 번도 양치 안해줬는데...
나름의 고양이 양치 TIP
사남매와 함께 즐거운 시간들
그 모습들이 너무 즐겁고 흐믓한 미소가 떠오른다
나도 포도와 즐겼던 행동을
청설묘(청서고양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마리 남아있다고 알려져잇는 이
청서고양이의 이름은 봉구 - 189쪽
날다람쥐 같기도하고 여우처럼 점프도하고, 식구들에게는
다정한 편이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겁많고 소심한 성격
우리 포도랑 똑같다
외부인이 오면 어디에 숨었는지도 모르게 자태를 감추는
우리 포도
식탐있는 포비의 행동들
귀엽다 , 웃음이 난다
사남매 고양이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 터널
이런 장난감도 있구나!
봄을 맞이해 치러지는 행사, 목욕
강아지는 목욕을 자주 시키지만 고양이는 몇달에 한
번이다
목욕을 시키려면 전쟁을 치르는데 사남매는 그래도 잘
하는것 같다
나는 한 번도 우리 포도 꿈을 꾸지않았는데 참 다양한
사남매의 꿈을 꾼다

검은고양이는 나도 고양이˦ 키우지만 좀 무섭다
특히 저녁에 깜깜한대 몸은 않보이고 눈만 보이는
검은고양이 무섭다
봉구도 의도치않게 놀라게하는 경우가 많다
또 사진을 찍어도 사진발이 없다
영국에서는 10월27일을 '검은고양이의 날'로 정했고
미국은 8월17일이다
자식을 키우지는 않지만 고양이를 자식처럼 기르다보니 엄마가 본인에게 했던 말들을 고양이들에게
똑같이 하는 모습들이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 한다
진짜 자식은 아니지만 고양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마음을
알겟지!
사남매의 다양한 근성들
사람처럼 고양이의 근성도 다양하고 개성이 잇다
고양이들을 만난게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난걸 후회한
적 없고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로 맺는 책 뽀짜툰6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그리는 짜구에 대한 마음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공감이 가고 우리 포도를 생각하며
울음이 나고 우리 포도에게 미안했다
다른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이렇게 잘해주는데 나는 포도에게
너무 못해줘 미안하고 앞으로라도 좀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또한 복막염이란게 그렇게 무서운 병이란걸 알앗고 우리
포도에게는 그런 병이 피해가길 기원해 본다
글보다는 그림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글로 보충해주는
센스
고양이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해준다
다음 7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나를 웃기고 울릴지
벌
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