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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어도 되는 밤
헨 킴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사는게 힘들다
집에서는 집에서대로 직장에서는 직장에서대로 힘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다
엄청 심한 스트레스 혼자 삭이려니 더 힘들고 이래서 화병들이 생기는가 보다
이 답답한 마음 하소연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인데 '실컷 울어도 되는 밤' 책을 접하고 손에 들게
되었다
'넌 약한 사람이 아냐
그냥 지금 좀 우울한 거야.' 라는 글에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현실을 비트는 몽상과 환상
밤이 주는 위로의 이야기' 라는 글에서 어떤 위로를 줄지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그냥 '어둡고 아름답고 뒤틀링 환상을 그립니다.' 라고
되있다
1장 밤이 되길 기다렸어
하루의 힘든 일상
특히나 더 피곤하고 힘들었던 하루
그런 힘든 하루가 끝났다
하루의 끝, 난 이제 쉬어도 돼-11쪽
아무리 힘들어도 무뎌지지 말자 - 14쪽
잊어버려요
괴로운 일들은 - 18쪽
힘든 하루를 끝내고 나오는
괜찮아
눈물에 잠겨도 돼 - 20쪽
이 20쪽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살아오면서 울고싶어도 남의 눈을 생각해서 울지도 못하고 혼자 삭이느라 얼마나 힘든적이 많았던가!
그런데 눈물에 잠겨도 된다니 나도 모르게 서러움이 밀려들어오면서 눈물이 났다
눈물을 건조시키고 안아주고 그러면서 역설적으로 다 컸으니까 울지 말자 - 26쪽 란다
그런데 울지 말자는데 왜 눈물이 더 났을까?
평일에는 직장에 나가고 주말에는 나도 쉬고 싶은데 오히려 주말이 더 힘들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간다
주말은 시간이 왜 그렇게 빠른지 모르겟다
쉬고싶은데 쉴 시간이 없다
오히려 직장에 나가 일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말 말고 휴가가 필요합니다' - 33쪽
너무 공감이 갔다
정말 휴가가 필요한데 ...
어쩌다 연차를 받아도 맘 편히 쉬지를 못한다
휴가를 떠나라고, 강한 마음엔 상처가 많다고 하지만 떠나는게 쉽지 않다
정말 내 이야기의 끝은 해피엔딩일까? - 43쪽
진짜 내 모습은 아무도 몰라 - 44쪽
내 진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도 모르겠다
사람들에 따라서도 내 모습에 대해 말하는 것이 틀릴때도 여러번 있엇다
정말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가끔 모두가 날 미워하는 기분이야
내가 따가워서 그럴지도" - 67쪽
내가 의도하지도 않았았는데 상대가 내 말이나 행동을 오해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잇엇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내가 따가워서 그럴지도 ...
정말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따잡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잘 않된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겟지!
내 혼란스러웠고 힘들엇던 마음들을 하나 하나 집어가며 위로를 해주며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해
준다
'나를 죽이려는 모든 것들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 101쪽
이 글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미워하고 싫어했던 사람들이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 자신의 좁은 마음이 후회가 되면서 그들에게 감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러고나니 오히려 내 마음이 편해지고 미움이 가라앉는것 같았다

1장에서 간단한 글 한 문장이 나를 너무 위로해주고 달래주었다
제2장으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 간의 사랑과 헤어짐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며 위로를 준다
눈에서 불꽃이 튀겼던 시간들
그때는 '너와의 시간은
짧게만 느껴져" - 123쪽
그 때는 왜 그렇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던가?
얼마나 아쉽고 달콤했던 시간이 였던가?
그렇게 꿈결같고 좋앗던 시간이 지난후 찾아오는 시간
이별의 아픔
"니가 너무 싫어
그러니 제발 날 떠나지 마" -173쪽
이 글을 보면서 불현듯 옛 생각이 났다
그 당시 내 마음이 얼마나 찢어게 아팠던지....
지금 생각해도 마음 한 구석이 허하다
제 3장
good night
힘들었던 하루
꿈결갔았던 시간들
헤어짐의 아픔등 모든 시간이 지난후 돌아오는 밤
밤 자자는 그 시간에는 모든것을 상상하고 즐길수 있겟지!
제4장 sunday mood 일요일의 몽상
모두가 꿈꾸는 일요일의 몽상
정말 나에게도 필요한데 아직은 즐길 시간과 여유가 없다

이 책을 보면서 눈물도 흘렸고 옛사랑에 대한 기억도 떠올려보았고 위로도 받았다
처음 책을 봤을때는 단순히 그림에 한 문장
나에게 무슨 변화를 줄까? 하는 생각이 들엇엇는데 막상 읽고나니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과 이렇게
단순히 그림으로 또 단 한 문장으로도 이렇게 깊게 위로들 줄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읽기도 편하고 위안도 받고 즐겁고 행복한 책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