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딩 노트
tvN [내게 남은 48시간] 제작팀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나이는 먹어가지만 마음은 항상 이팔청춘이 엿다

그러니 죽음이라는 것이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고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tvN의 [내게 남은 48시간]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화제의 '해피 엔딩 노트'를 접하게 되었다

'잊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시간'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지금 여행을 시작하세요.' 이 글을 보니 정신이 확 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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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니 제작팀이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을 보면서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생각을 줄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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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나는 누구일까?'라는 물음표가 기다린다

정말 나는 누구일까?

내 실체가 있는걸까?

내 자신은 없어지고 아이의 엄마 , 누구의 부인

또 직장에서는 직장에서,  집에서는 집에서대로 항상 바쁘고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휴식을 취하고 위로를 받아야할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나를 뒤돌아보게 되엇다
나에 대한 신상명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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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생각해보니 나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본 적이 없다

1년 365일 기념일을 기록해 보라는데 항상 내 것은 기록해도 기억하지 못하고 식구나 지인들만 챙기고 나는 뒤전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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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한 것도 써보고월단위 계획도 세워볼수 있도록 공간이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이렇게 나에 대해 알아보면 2장에서 '지금 나를 말하는 것들'이 나를 기다린다

우선 꽉 채워진 내 머리속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그려보도록 한다

다시 그려보면 좀 머리가 정리되고 덜 복잡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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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내 몸인대도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질문

가장 멋진 내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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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처방전을 보면서 이제부터라도 비상금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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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중심에 두고 그려보는 가계도, 내 경력,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유발자들, 재테크

재테크를 보면서 가슴이 뜨끔했다

정말 재테크에 자신이 없고 항상 손해만 보니 더 이상 재테크에 대해 말을 할수가 없다

그러다 나오는 내게 남은 48시간

이 글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섬̰하고 두렵다

정말 사람이 살아도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그런 생각은 안하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고 남의 일인양 생각하고 대비를 하나도 않했었는데, 정말 나에게 일이 생기면  아이는 어떻게 될것인지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아이 학교는 졸업시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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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거에 대한 연표, 미래 연표, 또 친구들에 대해서...
내 과거 별명은 어떻게 진회되어 왔는지,  어떤 성공을하고 실패를 했을까?

내 곁의 소중한 생명들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생각난다

처음에 그렇게 냉정했는데 고양이도 나이를 먹으니 외로운지 자꾸 다가와 안아달라고 부비부비하고 좋아한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감정은 똑같은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외로움을 느끼는게 똑같은것 같다

또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해준다

이렇게 나를 돌아보게 해준후 3장 '추억과 상처 돌아보기'다

지금 아니면 않되는것들, 남기고 싶은 것, 우리 지금 만나야 할 사람, 영혼을 위한 식단표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밥상은 무엇이였나?

나를 힐링하게 해주는 장소는?등등 나를 훌훌 털어버리게 만들어 준다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생각하게도 해주는데 정말 나는 언제 사진들을 꺼내봤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내가 예나 아니오를 그때와 반대로 했다면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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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과를 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내가 그 당시 아쉽고 후회되엇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추억에 잠길수 잇었고 앞으로는 그런 반성하는 삶을 살지말아야 겠다는 마음이 들엇다

이렇게 읽다보니 어느덧 4장 '시작과 끝의 공존'

나에게 쓰는 편지에서는 나는 뭘 쓸까?

내가 다시 환생을 한다면 어떤 사람으로 환생을하고 삶을 살아갈까?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장례식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한다

장례식, 묘비명, 장기 기증연명치료에 대한생각, 장례식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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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에 대해서는 기증쪽으로 기울어졌고 연명치료에 대해서는 포기하도록 할 생각이다

또한 아이에게 만일 치매에 걸리면 요양원으로 보내도록 하라는 말은 해놨지만 막상 책으로 읽으니 내가 너무 준비가 않되엇다는 생각이 든다

얇은 책이지만 나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고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이다

또 다른 곳에다 쓰지않고 직접 이 책에다가 내 생각을 쓸수가 잇으니 피드백으로도 좋앗다

만일 다른 곳에다 쓰라고 했으면 찾다가 귀찮아서 또는 다른 변명으로 쓰지않았을텐데 직접 책에다 쓸수가 있으니 내 마음을 읽을수 있어 나도 내마음을 생각하면서 놀라기도 했고 과거를 생각하면서 즐겁기도 했고 반성도 되었고 슬픔도 느낄수 잇었다

한 권씩 사서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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