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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시작한지가 어제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 숨가쁘게 달려왔고 나름 열심히
살것같은데 생각나는건 없고 가슴만 시리다
마음이 허전하고 바람부니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뭔가를
찾고싶은데 마땅한게 없다
여건이 않되니 어쩔수가 없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
따뜻해질것 같앗다
평소 즐겨보는 추리소설에서 한 발 물러서보니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잇엇다
"이 책을 크리스마스에 읽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는
͑지글이 내 마음을 끌었다
'렛잇스노우' 표지도 몽환적으로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것 같앗다
작가를 살펴보니 내가 예전에 재밌고 따뜻하게 읽엇던 책으로 영화로도 나왔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작가라 더 믿음이 갔다
그 외 로렌 미라클, 모린 존슨 3명이 쓴 글이
였다
책을 읽기 전에는 3편인줄 알았는데 읽고보니 3명의
작가가 한 이야기를 연결해 쓴 책이 였다
맨
처음은 모린 존슨이 '주빌레 익스프레스'라는 제목으로 쓰면서 작가의 말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여러분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주빌레 두갈.은 16살로 예쁘지는 않지만 수학을 잘하는
학생
그의 남자친구 노아는 학교에서 킹카로 소문난 남자
그런 노아가 주빌레에게 사귀자고 했을때 믿을수 없었고 그
후 계속 사귀어 오지만 노아는 항상 바쁘다
크리스마스 바로 전날 주빌레의 부모는 플로비 산타 마을
공예품을 사러가서 싸움이 일어나고 해산하라는 명령에 버티다가 체포되 감옥에 가게되 주빌레를 플로리다의 할머니집으로 기차를 태워 보내달라고
변호사에게 부탁한다
졸지에 플로리다로 가게된 주빌레
노아에게 전화하지만 노아는 괜찮을거라고 바쁘다고 전화
끊는다
기차에서 만난 잘생긴 남자 젭
젭은 다음 역인 그레이스 타운으로 가는데 바람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이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치어리딩 대회에 가는 치어리더들도
같은 기차에 타는데 기차는 가는 길에 눈 때문에 사고를 낸다
기차는 연료 비축을 위해 최소한의 난방과 가동하고
주빌레는 기차 안에 있는거 보다는 철길 건너 와플하우스로 가는게 더 좋겟다는 생각으로 기차에서 나와 허리까지 싸인 눈을 헤치고 와플하우스로
간다
다시 노아에게 전화하지만 음성메시지에도 답이 없고 전화도
받지않는다
와플하우스에서 만난 스튜어트
슈퍼에서 파는 플라스틱 봉지를 머리와 양손, 그리고
발까지 싸고 있던 남자
와플하우스에 치어리더들이 들어오고 그들을 피해 주빌레는
스튜어트와 함께 스튜어트의 집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스튜어트를 믿을수 없엇던 쥬빌레는 탐색을 하다가
결국 스튜어트의 집으로 가기로 한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 걱정이 많이 되엇다
나쁜 사람이면 어떻하려고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는지...
나도 딸을 기르는 입장에서 우리 아이에게는 절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못하게 말해야겟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읽기 시작햇다
스튜어트의 엄마는 아이 둘을 키우는 이혼녀
씩씩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스튜어트가 전에 사귀던
여자에게 차이고 의기소침해 있는게 안타까워하는 엄마로 이 둘을 묶어주려고 노력하는 엄마다
스튜어트는 쥬빌레와 반대로 평범한 남자가 뛰어난
여자아이와 사귀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자리에 갓다가 치한으로 몰려 헤어진 케이스다
쥬빌레는 노아에게 아무리 전화해도 크리스마스라 바쁘다고만
하는 노아에게 스튜어트의 말을 듣고 이별을 선언하는데....
둘 다 아픔이 있기에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예쁘고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두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기적
의학학회 때문에 보스톤에 갔다가 눈 때문에 보스톤에서
오지못하는 엄마를 둔 토빈
JP,듀크, 토빈 셋이는 집에서 영화만 보고있는데
부모님은 보스톤에서 못오시고 크리스마스를 듀크의 집에서 보내겠다고 했는데 와플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하는 친구 던큰이 전화를 한다
치어리더들이 왔는데 얼른 와플하우스로 오라고...
치어리더의 수가 한정되어 잇으니 부르는 남자도 한정이
된다고 트위스터를 챙겨 빨리 오라고 한다
광속으로 준비를하고 차를 운전하고 와플하우스를 향해
가지만 눈이 너무 많이 싸여 사고를 내지만 그래도 와플하우스로 가는것은 막을수가 없다
다른 아르바이트들이 부른 사람들보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방해공작도 하면서 서두르는데... 그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재밌다
그러면서 친구 사이가 연인으로 변하는 과정이 정말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느껴졌다
3편 돼지들의 수호신
돼지들의 수호신을 읽으면서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남의
입장에서 나를 봤을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엇다
애디는 젭과 연인사이
애디는 반짝반짝 빛나며 주위의 아이들까지 빛나게하는
아이다
그런 애디가 젭을 두고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스타벅스에서 만나자고 메일을 보내고 2시간이나 기다렸지만 젭은 끝내 나타나지 않고 속상한 애디는 예쁜 금발을 자르고 핑크빛으로
몰들인다
그러면서도 젭을 잊지못하고 힘들어 하는데...
남들은 다 즐거워하는 크리스마스 하지만 애디는 도리와
테건을 기다리며 슬픔에 잠겨잇다
친구들은 애디에게 애디는 항상 자기 위주로 행동한다고
한다
본인은 모르는 자신의 모습
이런 부분을 읽으며 우리나라 박대통령이 생각낫다
물론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자기의 잘못은 전여 없고
주위의 사람을 잘못둬 그랬다는 변명
하지만 애디는 놀라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애디는 9시에 펫 월드에 가서 티컵 돼지인 가브리엘을
데려오기로 약속을 하지만 잃어버리고 나중에 친구의 말을 듣고 가지만 벌써 가브리엘은 다른 곳으로 가고 없다고 말하는 네이선
네이선 역시 예전에 애디에게 사귀자는 편지를 보냈지만
애디는 그 편지를 보지못했고 답을 주지않아 사이가 나빠진 친구
이런 애디에게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나타날까?
3편의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재밌고 젊었을때의 나를
돌아보고 그때의 좋았던 감정들이 생각나며 마음이 콩당콩당해지기도 했다
같이 웃으며 안타까워하며 즐겁게 읽었다
아마도 같은 시기들이 잇엇고 느끼는 감정들이 비슷하고
공감이 되어서 더 빠져들지 안앗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크리스마스 이전에 읽어서 좋앗던 책이 엿다
"내가 말하려는 건, 슈렉이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했단
사실이야.? - 209쪽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변하지 않을것 같아. 정말
달라지고 싶다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어느 부분부터 변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게 좋을 거야." - 234~235쪽
"인간은 누구나 결함을 가지고 있단다. 누구나 그래.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란다." - 26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