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존 그린 지음, 노진선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존 그린작가의 새로운 소설이 나왔기에 기대를 가지고 책을 손에 들었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해, 20세기폭스 영화화 확정등 표지만 봐도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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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존 그린이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에이자 홈스라는 소녀의 입을 빌려 들려주는 생생한 고백이라는글을 보니 더 관심이 갔다

어떤 심리적인 고통인지 궁금했고 요즘 현대 사회가 심리적인 문제로 문제가 많은데 이 책은 어떤 해결책을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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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나오는 쇼펜하우어의 글

이 글부터 생각에 잠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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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불안장애와 강박 증상이 있는 16세의 고등학생 에이자

인간의 대략 50%는 세균으로 이루어졌고, 우리가 살갗으로 포장된 세균 집락이라는 사실을 걱정하는 아이다

스스로 손가락에 상처를 내고 감염에 의해 죽을까 겁을 내고 소독에 대한 깅박관념이 있다

아버지는 돌연사를 하셨고 수학교사인 엄마와 함께 산다

엄마는 남편을 일찍 잃어서인지 에이자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데이지는 에이지의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이며 집안이 가난해 동생과 한방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말이 많은 친구고 , 마이클은 예술에 조예가 깊은 척하는 친구다

에이자가 데이지를 아르바이트 장소로 데려가는 도중 나오는 뉴스

에이자의 어렸을때 친구인 데이비스의 아버지인 억만장자 러셀 피킷. 뇌물죄로 체포되기 전에 사라졌고 경찰은 현상금으로 10만 달러를 걸었고 데이지는 데이비스을 찾아가 정보를 얻고 현상금을 타자고 한다

에이자를 설득한 데이지는 강 건너 대궐 같은집에 사는 데이비스의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무인 카메라에서 영상을 확보한다

카누를 타고 데이비드의 집을 염탐하던 에이자와 데이지는 경비원에거 적발되고 데이비드를 만난다

데이비드는 에이자에게 현상금을 노리고 왔냐?고하고 에이자는 부정을 하고 데이비드는 에이자에게 현상금 10만불을 주면서 더 이상 캐지말라고 한다

데이비드는 동생인 13살의 노아를 걱정한다

외롭고 외톨이인 데이비드는 에이자와 가까워지는데...

데이비드와 키스를 한 에이자는 검색을 통해 '키스로 8천만 마리의 세균이 교환되고 6개월간 추적 연구를 해보니 장의 미생물총이 미약하게 그러나 지속적으로 바뀌는듯하다' 글을 보고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씻고 소독을 하고 입을 소독하려고하지만 소독제가 없어 물로만 씻어내지만 엄청 불안하다

세균에 대한 불안감은 결국 손소독제로 입안을 소독하기 위해 마시고 또 자신이 허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디플로스토멈 슈도스파타시움이라는 이상한 기생충은 물고기의 안구에 숨어 살다가 성충이 되면 조류의 체내에서만 번식할  수 있어 새들이 머기 쉽게 물 위로 뜨게 만들어 새에게 먹히고 똥으로 나와 물고기로 순환한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전에 과학신문에서 이 이야기를 읽었다

기생충이 자신들의 종족을 보전하기 위해 물고기를 조절해 위로 가도록 만든단다

에이자는 이 기생충을 생각하며 자신을 움직이는게 자신이 아니고 누구일까?라고 생각한다

나선형의 틀어 빠지면  그 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에이자

신경과 약을 먹으라고 하지만 더 나빠질것 같아 먹질못하고 결국 커다란 사고가 나고...

약의 도움을 받고 좋아지는데.....

해피엔딩으로 잘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으며 요즘 우리 사회가 생각이났다

우울증으로 자살도 많이 하고 묻지마 사건도 일어나고 다양한 사건들이 많이 났다

나는 이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은 세상을 보는 사람은 흔지 않다' 라는 글이 이해가 되었다

나선형에 빠지면 그 생각에서 빠져나올수 없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물론 내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리얼하게 글을 쓸수가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작가의 경험담이라니 고개가 끄덕여 졌다

또한 가족이라는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무리 나쁜 아버지라도 있는게 없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글이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았다

 

"난 아무런 신념도 없는 게 더 최악인 것 같아.신념이 없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살게 되니까.세상이라는 거대한 파도의 한낱 거품에 불과하지." - 160쪽

"자기가 미쳤다는 걸 아는데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게 정말 이상하지 않아? 자기 자신이 정상이라고 믿어서가 아냐. 문제가 있다는 걸 자기도 알아. 하지만 그걸 해결할 방법을 도저히 찾아낼 수가 없는 거야. 왜냐하면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지. 고ㅔ델의 경우에는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었어." - 222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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