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 첫 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한 심리학 수업
안정현 지음 / 꼼지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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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한 심리학 수업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꼼지락 출판 - 안정현(마음달) 작가

 

 


 

15년 차 심리상담가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내담자와 심리상담을

하시고 있으신 분이

직접 경험하신 내용들을 토대로 만든 책이라니,

현재 초3, 이제 10대가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제가 꼭 한번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마음달'이라는 필명으로 활동중이고,

이미 1만 6천명의 구독자가 있는 화제의 브런치 연재작이라니

읽기 전부터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작가의 프롤로그를 읽고 나면

총 1~4장으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남자아이를 키우는 건 왜 이렇게 힘들죠?

2장 아들의 특성을 이해하면 방법이 보인다.

3장 아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대화법

4장 아들을 여유롭게 키우는 엄마 되기

남자아이를 키우는 건 왜 이렇게 힘들죠? 라는 말은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키우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책에서도 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정말이지 가끔씩 아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에 당황할때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외동인 경우가 많아서 아이를 과잉보호하려는 부모를 종종 보게 됩니다. (p42)

사실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저부터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하나이다보니 손이 더 많이 가게 되고,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제가 먼저 기다리지 못해서  

해주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선택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아들이 청소년이 되면 자신의 생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바로 독립성과 의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때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10살인 저희 아들은 사춘기가 오지 않은건지,

매일 아침 입을 옷을 저에게 골라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곧 옷을 선택할 때도 아이는 기분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날이 오겠죠?

간섭하면 간섭하지 말라고 짜증내고,

또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나한테 왜이리 관심이 없냐고 서운하다고 한다는데,

이렇게 변덕을 부린다면

변덕이 아니라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받아들여야 하겠죠.


엄마와의 독립과 의존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아들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때

자신의 선택에 힘을 가지게 된다니

저는 옆에서 아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소중하고 귀한 아들이지만

그런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제가 마음을 비우는 연습도 필요한것같습니다.

아이가 넘어지고 무릎이 까지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아이를 놔줘야 합니다.

아이가 실패를 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즉 선택하는 일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매일 아침 골라줬던 옷을 이제는 내일아침부터라도 아이 스스로 고르게 해보려 합니다.

분명 계절에 맞지도 않고,

색깔에 맞지도 않은 옷을 들고올지라도

스스로 선택을 해 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려합니다.

아이가 실수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자신이 선택하는 힘을 배워간다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하니깐요.



 

 

 

어느날 갑작스럽게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변하기 전에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가 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미드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한국판 '60일, 지정생존자'를 재미나게 봤었답니다.

그 드라마에서 박무진 임시대행대통령(지진희 분)에게

부인이 했던 대사중에 제가 가슴깊게 들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아무도 건들지 못한다는 중2 아들로 인해 서운한 박무진에게.

 "당신 적금 타는거야,

누가 그러더라

자식들 사춘기 부모가 적금 타는 거래

지금껏 어떤 부모로 살아왔는지 한꺼번에 되돌려 받는 거라던데,"


[ 출처 - 60일 지정생존자, 대사]


정말 한번에 갑자기 생기는 일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 부모와의 유대감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힘든 시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가 유순하고 말을 잘 듣는다해서 안심하지 말고

엄마 마음대로 아들을 가르치고 처벌하는 것을 멈춰야할 것 같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말

"자연이 인간에게 하나의 혀와 두 귀를 준 것은 말하는 것보다 두 배는 더 들으라는 뜻이다."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면 경청과 집중이 필요한데,

저 또한 항상 아이에게 제가 할 말만을 하는 나쁜 엄마예요.

아이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은채

아이에게 늘 해야할 것만을 요구하고 이야기하는 그런 엄마더라고요.

어쩌다 한번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집중해서 듣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온전히 집중해 주지 못했어요.

의사소통에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75%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말 뿐만 아니라 저의 눈빛, 웃음 ,표정, 동작 등도

저에게 말을 하는 아이한테 엄청 중요했던거죠.

제가 모르게 비웃거나 한심하다듯한 표정을 지었다면 아이에게는 상처로 받아들여졌을거예요.

저도 사실 제가 이야기할때 무의식적으로

어떤 표정, 제스처를 취했는지 기억못할수도 있지만

아이는 사소한 저의 그런것들로 상처를 받았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아들을 정말 사랑하면서도

다투기 바쁘고 제 할말만 하고 항상 이렇게 하기만을,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이가 자라주기만을 강요했던 엄마였던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한동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뭔가 뒷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더라도 나중에 이 방법을 고치지 않으면

아이가 폭풍이 휘몰아치듯 반항을 할 거라고..

진짜 공감돼서 정말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고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들의 마음을 읽어주며 엄마인 저의 언어를 순화해서

아이와의 유대감을 적금처럼 차근차근 쌓아

아들과 잘 지내는 엄마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

.

.

저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아들을 키우는데 있어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그런 시행착오를 줄이기에 좋은 책입니다.

아들과 잘 지내고 싶은 노력을 해보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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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지구 지킴이 - 지구 과학 : 흙과 암석 과학 속 원리 쏙
박지선 지음, 원유성 그림, 김경진 외 감수 / 스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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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들

과학시간에 흙과 암석, 지표에 대해서 배우고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시도때도 없이 흥얼거리는 노래가 있었으니,

바로 바로 저도 어렸을때 불렀던

"돌과 물"(바윗돌 깨뜨려) 라는 노래예요!!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개뜨려 돌맹이,

돌맹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랄라라

 

 

 

 

 

흙과 암석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저희 아들에게 읽혀주고 싶은

스푼북 - 흙은 지구 지킴이 입니다.

기획과 편집부문에서 한국 출판문화대상을 받은 책이랍니다.

표지에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흙과 바위, 자갈들이 보이네요.

우리가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것처럼

늘상 밟고 다니는 흙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흙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도,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하며 만드는 두꺼비 집도

토닥토닥 쌓다 무너지는 모래성도

다 흙이 있어야 가능한건데,

이 흙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를 궁금하게 만드네요.


자세히 그림을 살펴보면 흙은 단순히 한층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란걸 알 수 있어요.

저희 아들뿐만 아니라

저도 흙을 밟고 다니면서도 눈에 보이는 지표층만 생각했지,'

솔직히 흙 아랫부분까지는 생각치 못하고 지내왔거든요.


우리가 늘 보는 바로 그 흙은 '겉흙' 표층토라고 하고

그아래는 심토(속흙). 모질물, 기반암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기반암은 맨 아래 제일 단단한 바위로 흙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나봐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좋아했던 그림 장면입니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새찬 비가 쏟아지는 소나기를나타내는 여름을,

주렁주렁 열린 감을 따고 있는 가을을,

그리고 나뭇잎이 떨어져 앙상하게 마른 나무와 눈사람이 있는 겨울을.

아름다운 4계절을 한장의 그림에 담고 있기 때문이죠.

저희 아들은 저랑 다르게

'냄새나는 똥오줌도 매우 소중해,

사람들은 코를 틀어막고 피해 다니지만, 이 친구는 나를 기름지게 만들어서

나무와 곡식을 잘 자라게 한단다.'라는 부분에

혼자 빵터져서 몇번을 읽고 또 읽었어요.

3학년이지만 아직도 저런 똥오줌 단어를 좋아하고 웃다니ㅠ.ㅠ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그림을 통해서 잘 설명해놨어요.

저희 아들이 부르는 동요가사처럼

단단한 바위가 오래 시간동안 햇빛을 받아 갈라져

갈라진 틈으로 바위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돌멩이가 되었다

다시 풍화,침식 작용에 의해 드디어 흙이 되는거예요.


3학년 과학교과서에 침식작용과 퇴적작용이 나오던데,

교과서에서 봤던 용어들이 나오니 어찌나 설명을 하던지요.

풍화작용에서 풍은 한자로 바람 風 자가 맞냐면서,

바람, 물 등에 의해서 깎이고 깎여서 만들어지는데

정말 큰 덩어리가 가루 같은 흙이 되었다고..

 

 

 

 

 

 

올해초 충북 단양 고수동굴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났는지 보자마자

"보자마자 엄마 우리 그때 장갑끼고 동굴 들어가서 이거 봤자나."라고 하더라고요.


그림이 마치 사진처럼 너무 정교하게 그려져있어서

그림인지 사진인지 한참을 봤답니다.

석회동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유석이나 석순 등은

지하수가 흙을 만들면서 생긴 흔적이래요.

석주, 종유석, 석순 모양이 비슷비슷해서

몇번 동굴에서 봤어도 이름을 정확히 잘 몰랐는데,

아랫쪽 바닥에 죽순처럼 돋아 있는 석회석이 석순이랍니다.

고드름 같이 생긴게 종유석이고요.


예전 고수동굴에서 봤었는데,

종유석 1cm 자라기 위해서는 무려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려면 대략 천년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진짜 자연은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신기합니다.

 

 

 

 

 

공룡박물관에 어렸을때 참 많이도 데리고 다녔었는데,

그때는 어리기도 했어서 공룡 모형만 보고 좋아했지

정작 화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아들녀석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컸다고 화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동식물이 죽은 그 위로 흙이 쌓여 화석이 되고,

햇빛, 비, 바람, 강물 등으로 인해 지층이 깎여

화석의 모습이 드러난다는 사실도 이번에 잘 배웠어요.

 

 

 

 

 


바위가 깨뜨려져서 만들어진 흙은

시간이 흘러 다시 바위가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런 바위의 종류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어요.

화강암과 현무암

화강암은 땅속에 있는 마그마가 천천히 식으면서 굳은 암석으로

단단하고 빛깔이 고와서 건축재료로 쓰이고,

우리가 제주도에 가면 많이 보는 구멍이 송송 뚤린 현무암은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굳은 암석이래요.

저의 예전 지구과학 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변성암까지도!!

모든 물질이 그렇듯 단단한 돌도 오랜시간 열과 압력을 받으면 변화는데요,

화강암은 편마암으로,

석회암은 대리암으로 바뀐답니다.

 

 

 

 

 

 

 

 

​산들도 나이가 있다는 사실, 그거 아셨나요?

뾰족하고 높은 산은 이제 막 생긴 젊은 산이고,

완만하고 편평한 산은 오래되고 늙은 산이래요.

약 1억년전에 만들어진 히말라야 산맥의 산들은 보통 뾰족하고 높답니다.

그런데 무려 1억년전의 산들이 젊은 산이라면,

대체 늙은산은 얼마나 됐냐고요?

바로 우리나라 산들이 생긴지 30억년이 넘어서 늙은산들이래요.

.

.

.

.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저희 아들이

퇴근하고 온 아빠에게 달려가서 묻더라고요.

"아빠, 흙이 없다면 우리는 살 수가 없어요, 왜 그런줄 아세요?"

당황한 아빠가 왜 그러냐며 되묻자

흙은 나무와 꽃들, 곡식들을 자라게 해주기 때문이래요.

우리가 먹을 음식도 만들어주고,

나무가 자랄 수 있게 바탕이 되어주니 숨도 쉬는 거고 홍수도 나지 않는거라며,

얼마나 흙이 소중한지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책 제목 그대로 정말 흙은 지구지킴이가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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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빅북) -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엘리자 피오트로프스카 지음, 이샤 그비스 그림, 김영화 옮김, 야첵 안트착 감수 / 풀빛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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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나온 알,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입니다.

빅북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정말이지 견고한 하드커버에 사이즈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책이었어요.


저희 아이가 어제오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기존의 책 사이즈와

비교를 해봤더니,

빅북의 사이즈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더 느껴지더라고요.



 

 

책의 뒷표지입니다.


이 세상은 '알'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로마인들은 아주 거대한 알에서 지구가 탄생했다고 믿었대요.

껍데기는 하늘이 되고, 알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나왔다고 생각했다네요.

 

그래서 고대 로마의 연희 코스는 모두 알 요리부터 시작했다고 해요.

바로 이때부터 '알에서부터(AB OVO)'라는 말이

'처음부터(태초부터)'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잠깐, 중요한 질문!!

달걀이 먼저일까요? 닭이 먼저일까요?

이 답을 알고 있다면 이 책을 열지말라고 하는데,

전 솔직히 아직까지도 답을 모르기에 책을 펼쳐 보기로 했답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수많은 알이 있습니다.

생선알, 달걀, 동그란 알, 타원형 알, 먹을 수 없는 알,

먹을 수 있는 알.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알까지 말입니다.

 


새알의 모양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했어요.

새알의 모양이

새가 공중에서 행동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하늘을 날 때 빠르고 민첩한 새일수록 알의 모양이 고르지 않다는 이야기예요.

거의 매일 달걀을 먹으면서도

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새의 행동과 알의 모양이 이렇게나 연관성이 있다는게

생각할수록 신기할 뿐이었어요.

그리고 진짜 대박인게

닭은 우리가 달걀을 자주 먹으니

거의 매일 알을 낳는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타조가 1년동안 최대50개까지 알을 낳는다는거였어요.

 

 

 


 

아들 친한 친구집에 얼마전부터 거북이를 키우기 시작해서

요즘 급 거북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지라,

거북이 부분을 정말 열심히 봤어요.


이건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거북이나 악어는 새끼가 알에서 자라는 동안

새끼의 성별이 결정된답니다.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암컷이 태어나고,

낮은 곳에서는 수컷이 태어난대요.

그래서 중간 정도의 온도에서는 암컷이나 수컷 모두 태어날 수 있대요.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한 알의 세계예요.

 

 

 

포유류는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다고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알을 낳는 포유류가 있는데,

바로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예요.

오리너구리는 가끔 동물관련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데,

새처럼 부리를 가지고 있어서 알을 낳는건지,

포유류가 알을 낳다니...

그리고 바늘두너지는 캥커루처럼 특별한 주머니가 있어서

그 안에 태어난 새끼를

몇 주 정도 더 넣고 다닌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주로 알을 한개만 낳는다고 합니다.

 

 

 

 


평소 저희아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달걀,

항상 터뜨려서 삶아먹고 후라이해서 먹으니

그 속안을 자세히 들여다 볼 일이 없고, 들여다본다고해도

뭐가 뭔지 잘 알리가 없었겠죠. ㅋㅋ

저 알끈은 계란을 깨어보면 항상 보였는데,공기주머니는 저도 잘 몰랐어요.

그리고 저 배아,

노른자에 있는 작은 갈색의 점으로

암탉의 난핵이 수탉의 정자와 만났을때 생성되는거예요.

전 그런줄 모르고 배아 볼때마다

오염물질인가 싶어서 항상 젓가락으로 떼어내고

더러운건가? 혼자 속으로 생각했었어요.ㅠ.ㅠ

 

 


이거 다들 해보셨나요?

저희 아들이 7살때 처음 달걀과 물만 있으면 탱탱볼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저희는 그때 저 24시간을 모르고,

이틀을 담가놨었는데,

식초의 산으로 인해 달걀 껍질이 마구마구 벗겨져

식초컵에 달걀허물(?) 같은게 둥둥 떠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탱탱볼은 대 성공이었어요.


 

 

 

일요일 아침이면 항상 보는 프로그램

'신비한 서프라이즈'

그 프로에서 처음 파베르제의 달걀을 알게되었어요.

정교하고 화려한 달걀을 보고 처음 감탄하고,

그 달걀이 만들어진 사연을 듣고 또 한번 감동했던 기억이 나요.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3세가 고향을 떠나와

우울해하는 아내, 왕비에게 선물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달걀 공예품,

이 알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달걀이 되었죠.


그리고 달걀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

바로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죠.

달걀을 똑바로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모든 이들이 했을때

콜럼버스는 달걀의 뭉특한 면을 살짝 깨서 세운 일화로 유명하죠.

 

 

 

 

알은 수많은 시, 이야기나 동화의 주제이기도 해요.

이 책에는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특히 우리나라 건국신화에 대표적으로 등장하는게 바로 이 알이잖아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

알에서 태어난 주몽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알을 신성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

.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좋아해서 여러번 읽었음에도,

왜 전쟁의 원인이 달걀때문이라는 걸 몰랐을까요?



알,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의 차례는 특이하게도 뒷부분에 있어요.

차례가 대부분의 책들과 다르게

뒷부분에 있다는게 저에게는 생소하더라고요.

보통 책을 펼침과 동시에 차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어떤 순서대로 펼쳐질지 상상을 해보는데,

이렇게 차례가 뒤에 있으니,

그런 생각조차 없이

책에 빠져서 읽게되는 즐거움이 더 크게 와닿아서 좋았어요!

.

.

.

알만을 설명하는 무미건조한 책이 아니라

컬러풀한 색감과 그림 덕분에 마치 동화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들게하는 마음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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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카카오프렌즈 : 수수께끼 지적 수준을 높여 주는 인문교양상식 시리즈
전판교 지음, 최우빈 그림 / 대원키즈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아들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수수께끼가 드디어 도착했답니다.

비닐을  채 뜯기도 전에 어서 뜯어보고 싶다며 어찌나 재촉을 하던지요..

다른 모든 책들도 이런 반응을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드는 순간이었어요.

 

 

 

 


특별부록으로 수수께끼 달력도 들어 있었는데,

저희 아들 요즘 카카오프렌즈 책은 아예 학교 사물함에 두고 다니고,

달력은 학원이며 놀이터며 온갖 곳곳에 들고 다니고 있다지요.

 

 

 

 

 


자 자~~~ 한번 맞춰보실래요?


한국 사람들이 다 같이 쓰는 가위는?

.

.

.

바로 바로 한가위!! 정답입니다.




오이가 무를 치면? 정답은요?

.

.

.

바로 바로 그렇죠. 맛난 "오이무침"이 정답입니다.


저 저희 아들이랑 한장씩 넘기며 서로 번갈아가면서

수수께끼 내고 푸는데 은근 승부욕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결과는 제가 부끄럽게 거의 완패하고 말았어요.

애들이 수수께기, 넌센스 퀴즈 생각보다 정말 잘해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소개가 제일 앞장에 있답니다.

라이언, 어피치, 튜브, 프로도, 무지, 콘, 네오, 제이지


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라이언과 어피치, 무지를 좋아한답니다. ㅋㅋ

너무 TMI 였죠?

 

 

 

 


저희 아들 혼자 신나서 저 빈칸을 몇분도 되지 않아서 다 채웠어요.

공부를 저렇게 신나게 했더라면

저랑 싸울일은 절대 ~~ never 없을텐데..말이죠.

저희 아들은 그걸 참 모르고, 또 모른척을 늘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는 ??

.

.

.

로딩중


저 이 수수께끼 보고 완전 대박이다. 했어요.

저희 신랑한테 제가 수수께끼를 내봤더니, 역시나 잘 모르더라고요. ㅋㅋㅋ

저만 못 맞춘게 아니었어요~

 

 

 

 

 

 

 


수수께끼가 나오는 구성은

아이들이 책을 보는데 지루하지 않게끔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어요.

 

중간중간 정답을 적을 수 있게도 되어있고,

번호를 찾는 문제 유형도 있답니다.

 

 

 

 

 


게다가 가로, 세로 적절하게 낱말을 넣는

수수께끼 낱말 퍼즐 코너도 있어서

아이가 생각을 한번 더 해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저희 아들이 책을 보다 갑자기

" 엄마 십장생이 이런거야?" 라고 묻길래,

전 순간 뭐지? 어디서 욕(?)이라도 배웠나? 하는 마음에 살짝 놀랐답니다. ㅋㅋ

요즘 워낙 무분별한 세상에 살다보니,

저도 순간 모르게 딴 생각을 했거든요.


아들의 말에 책을 보니

이렇게 십장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제가 다시 한번 읽어줬어요.


아이들이 잘 알기 힘든 십장생이 직접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십장생의 의미와 그에 속한 동식물도 알 수 있게 되어 좋은시간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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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요즘 교실에서 친구들하고 수수께끼 책을 보는데

친구들이 서로 보고싶다고 그래서

어깨뽕이 아주 한껏 올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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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카카오프렌즈 : 수수께끼 지적 수준을 높여 주는 인문교양상식 시리즈
전판교 지음, 최우빈 그림 / 대원키즈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아들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벨업 카카오프렌즈 수수께끼가 드디어 도착했답니다.

비닐을  채 뜯기도 전에 어서 뜯어보고 싶다며 어찌나 재촉을 하던지요..

다른 모든 책들도 이런 반응을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드는 순간이었어요.
















 

특별부록으로 수수께끼 달력도 들어 있었는데,

저희 아들 요즘 카카오프렌즈 책은 아예 학교 사물함에 두고 다니고,

달력은 학원이며 놀이터며 온갖 곳곳에 들고 다니고 있다지요.















자 자~~~ 한번 맞춰보실래요?


한국 사람들이 다 같이 쓰는 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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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한가위!! 정답입니다.




오이가 무를 치면? 정답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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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그렇죠. 맛난 "오이무침"이 정답입니다.


저 저희 아들이랑 한장씩 넘기며 서로 번갈아가면서

수수께끼 내고 푸는데 은근 승부욕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결과는 제가 부끄럽게 거의 완패하고 말았어요.

애들이 수수께기, 넌센스 퀴즈 생각보다 정말 잘해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소개가 제일 앞장에 있답니다.

라이언, 어피치, 튜브, 프로도, 무지, 콘, 네오, 제이지


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라이언과 어피치, 무지를 좋아한답니다. ㅋㅋ

너무 TMI 였죠?








 


저희 아들 혼자 신나서 저 빈칸을 몇분도 되지 않아서 다 채웠어요.

공부를 저렇게 신나게 했더라면

저랑 싸울일은 절대 ~~ never 없을텐데..말이죠.

저희 아들은 그걸 참 모르고, 또 모른척을 늘 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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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중


저 이 수수께끼 보고 완전 대박이다. 했어요.

저희 신랑한테 제가 수수께끼를 내봤더니, 역시나 잘 모르더라고요. ㅋㅋㅋ

저만 못 맞춘게 아니었어요~














수수께끼가 나오는 구성은

아이들이 책을 보는데 지루하지 않게끔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어요.

 

중간중간 정답을 적을 수 있게도 되어있고,

번호를 찾는 문제 유형도 있답니다.








게다가 가로, 세로 적절하게 낱말을 넣는

수수께끼 낱말 퍼즐 코너도 있어서

아이가 생각을 한번 더 해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EA%B5%BF







저희 아들이 책을 보다 갑자기

" 엄마 십장생이 이런거야?" 라고 묻길래,

전 순간 뭐지? 어디서 욕(?)이라도 배웠나? 하는 마음에 살짝 놀랐답니다. ㅋㅋ

요즘 워낙 무분별한 세상에 살다보니,

저도 순간 모르게 딴 생각을 했거든요.


아들의 말에 책을 보니

이렇게 십장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제가 다시 한번 읽어줬어요.


아이들이 잘 알기 힘든 십장생이 직접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십장생의 의미와 그에 속한 동식물도 알 수 있게 되어 좋은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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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요즘 교실에서 친구들하고 수수께끼 책을 보는데

친구들이 서로 보고싶다고 그래서

어깨뽕이 아주 한껏 올라가 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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