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이 1학년 1 - 까마득한 불안감 이젠 뚝! 초등학교 1학년 길잡이 1
양영지 외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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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득한 안감 뚝 !

노란돼지< 까불이 1학년 1권 >

 

 

짝꿍과 티격태격 싸우다가 수업시작시간이 되어 떠드는 바람에 선생님한테 받은 '못했어요' 스티커

엄마가 직장을 나가는 집에 오면 늘 혼자 밥을 챙겨먹어야 했던 지수..

하지만 드디어 학교에서 처음 친구들과 점심급식을 하는 첫날..

짝꿍은혁이와 싸우고, 선생님께 '못했어요'스티커도 받아서 맨 꼴지로 급식 배식을 받던 지수..

결국 급식 메뉴인 불고기 반찬이 지수 앞에서 똑 떨어진다.

실망한 지수 결국 불고기 반찬이 없는 빈 식판으로 마음이 좋지 않은데....

 

 

어느새 은혁이가 지수를 위해 자신의 불고기를 나누어 주는 훈훈한 아이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동화한편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준 알림장 쓰기..

아이 알림장을 적어오면 , 집에오면 엄마랑 아이가  꼭 미리 챙겨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게 이어주는 알림장..

학교생활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일어나는 이야기로,,,

현관앞에 놓인 스케치북을 미리 챙겨가지 못한 승준이

하지만 여유있게 챙겨온 친구 세연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고..  

 

우리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린이집 생활과는 다른  첫아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집 등원시간보다 빠른 등교시간.  

어린이집 버스로  등원하는 대신 아이 혼자 초등학교 등교.

아이가 낯선 환경, 익숙치 않은 친구들, 선생님, 언니, 오빠들과 어우러져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되는 예비 초등맘입니다.

응석만 부리고 어린아이 같은 우리 딸이 혼자 스스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밝게 웃으며 학교가는 날을 기대해보며,,,

미리 초등학교 1학년 학교생활 내용을 들여다보는 책이었습니다.

 1편 짝꿍은 뭐 그래,

2편 혼자 먹기 싫어!

3편 알림장 때문에

 4편 똥싸개는 싫어!

4편의 글과 아이의 마음을 표현한 적절한 그림이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어린이집과 다른  학교생활은 어떤 것인지,

이럴땐 어떤 마음이었는지  아이의 속마음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보고,

엄마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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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징검다리 역사책 2
정창권 지음, 김도연 그림 / 사계절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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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책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책장수가 있었다는 사실...

이야기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어..금새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요즘 책을 사려고 맘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

장대한 체구에 붉은 수염, 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로

무거운 책도 자신의 소매나 품속에 넣고 다녔다는 책장수로서의 면보를 맘껏 발휘하며

조선시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책을 사고 팔던 유명한 책장수 조생이야기와 꼬마 문필가 추재와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추재의 아버지도 벼슬을 하지 않은 평민으로 꼬마 추재의 재능을 미리 알고 ,

책을 사주는데 인색하지 않은 아버지, 옛날에도 자식을 향한 교육열이 뜨겁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문필가 조수삼이 탄생한 거겠죠..

아이를 위해, 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책 사는데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장수의 청나라 주린의 책들 조선왕실의 계보를 심하게 왜곡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명기집략]  사건을 토대로

책장수의  침제기를 맞았지만  다시 돌아온 조생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육서 조생전]이라는 실제 책을 바탕으로 한 책이라 조선시대를 간접 경험한 책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책값은 생계가 막막한 서민들에게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쌀 두말에 해당되는 값이네요.

그래서 부유한 양반이나 중인이 많이 샀데요.

또한 영조 임금은 어머니가 궁녀 출신이라 궁녀들에게 특별휴가를 주었는데요.

가난한 궁녀들은 휴가중 소설 베껴쓰기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

궁서체를 아주 잘 썼기 때문이라네요.

 

조선시대에는 조생처럼 책장수를 통해 책을 사고 팔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또한 조생은 책을 너무도 사랑하고, 상인의 도리를 알고 정직하게 판매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접하고 많이 아는 사람이라 그런지 평소에 밥을 먹지 않아도, 세월이 지나도,

젼혀 늙지 않아 사람들이 붙여준 신선이란 말이 잘 어울리네요.

책장수 조신선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의 한양의 문화 중심지 광통교 주변 이야기,  

책을 어떻게 만들고, 읽고, 사고, 팔았는지,  평민, 중인, 양반들의 생활상,

 경제. 역사, 문화, 교육을 고루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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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1학년 vs 자신만만 초등맘 -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신개념 입학 준비서
박신식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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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신개념 입학 준비서..

< 자신만만 초등맘 VS 위풍당당 1학년 >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딸을 위해 절실히,,,간절히 필요해던 책..

그동안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했던 내용이  이 책 한권에 다 담겨있어

저에 목마른 갈증이 시원하게 해결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이야기라 더 신뢰가 가는 책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작성한 초등학생 준비가 되었는지 check list ...

아니오가 3개 나왔네요..

하지만 걱정 할 필요없어요.

이 책을 읽고난 후 어떻게 해야할지 알기 때문이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준비물 스스로 챙기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 ...

이젠 문제없이 아이 혼자 스스로 잘 할 수 있게 가이드를 제시해 준 책이랍니다.

 

 

자신만만 초등맘을 위한 가이드...

이 책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은 초등맘이 될 것 같아요.

준비물 부터 꼼꼼히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방, 실내화, 소리안나는 천 필통, 2B연필, 지우개, 리듬악기, 수저, 칫솔, 치약, 컵등..

가방은 되도록 아이가 맘에 드는 걸로 고르는게 좋다는  의견이네요.

아이 물건마다 이름써주기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자세하게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학용품을 어떻게 고를지,  수업시간 , 생활통지표내용, 방과후 학교 내용,,등..

엄마가 궁금해하는 질문 33가지를  일목요연하게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진지하게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간결한 말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스스로 판단하며 나는 어떤 학생이 되어야 할지?

선생님의 마음으로 입장 바꿔생각하며 하나 하나 동그라미 해주었네요.

아이들도 쉽게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재미있는 그림과 간결한 글로  알기쉽게 설명해놓은 책이네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엄마에게도 무엇이 궁금하지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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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버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3
밥 그레이엄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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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3

<우리들의 특별한 버스 >를 만났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또한 카페 리뷰를 보고서 너무도 갖고 싶었던 책 중 한권이었습니다.

 

 

낡고 오랜된 버스가 스텔라 집앞에 버려져 있네요.

하지만 스텔라는 우리들의 버스라며 지저분한 버스안을 치우고

동네사람들과 서로 힘을 합치며 우리들만의 버스를 만들기로 하는데요.

서로 낡고 오랜된 버스를 청소하고, 꾸미고, 동네 이웃들과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르 잡게 됩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서로 어울려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아늑한 버스 안으로 변했네요.

규정위반이라는 이유로 폐차장에 갈 위기를 모면하면서 더욱더 정이 든 버스네요.

요즘 우리네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흔치않은데 요렇게 멋지게 변신했네요.

우리에게도 이웃들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기 참새들의 엄마 품처럼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달팽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아늑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네요.

낡고 오랜된 버스에서 어른, 아이 모두 힘을 모아 직접 꾸미고,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 버스.

버스 앞 손으로 직접 쓴  heaven 이라는  간판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천국같은 곳이네요.

또한 새로운 것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낡고 오래된 것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눈은 어른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면을 정말 예리하게 금방 알더라구요..

전 한참을 보고나서야 버스임을 알았는데..

우리딸 정말 한번에 잘 찾는 것 있죠..대견스럽답니다. 

 

 

 

                             

얼마전 시공주니어 책을 사고 온 택배상자를 재활용하여 버스를 꾸며봤습니다.

시트지를 붙이고, 다 쓴 화장지를 연결하여 받침대를 만들고 CD로 둥근 바퀴를 표현해 봤습니다.

 

 

    우리아이만의 특별한 버스 완성

우리아이 좋아하는 인형들이 버스안으로 쏘옥 ...

바퀴가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인형을 태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생겨서 아이와 즐거운 버스 만들기 재미있어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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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 하고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김중철 옮김 / 현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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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2 바나나가 쿵하고 >

현북스에서 < 석류세알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 제럴드 맥더벗이라는 작가를 알았습니다. 

사계절이 탄생한 신비롭고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게 표현한  신화이야기를  쓴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우화를 제럴드 맥더벗만의 독특한  글과 그림으로 만나봤습니다.

파란 토끼의 색깔도 우스꽝스럽고, 걱정스런 표정이 인상적인 표지네요.

토끼와 바나나 서로 어울리지 않을 듯 한데..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커다란 초록 나무 밑에서 쉬는 건 참 좋아" 하면서" 행복해"라는 말을 하며 쉬고 있는 토끼

하지만 숲이 무너지면 어떡하지라는 엉뚱한 생각속에 잠겨 바닥에 쿵하고 떨어진 바나나 소리를 듣고

숲이 무너진다는 착각을 하며 달아나는 파란 토끼

문득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랜다. ' 라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동물들을 만나면서 만나는 동물들마다 숲이 무너진다며

토끼의 말에 넘어가 여우, 사슴, 소, 호랑이, 코끼리까지 같이 달려가는데.

궁금한 사자가 물어보며 잠시 뛰는 것을 멈추고 바나나가 떨어진 곳으로 다시 달려가 보는데..

 

 

결국 숲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바나나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파란토끼.

영문도 모르고 토끼의 말을 듣고 달려간 동물들...

한참을 웃게 만든 이야기네요.

남의 말을 그냥 있는 그대로 믿기 보다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 옳다는 교훈을 듣는 듯 합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는 교훈을 준 듯 합니다.

우리도 사람을 누가 그렇다더라 말을 듣고 그 사람을 남이 말한 기준에 의해 미리 성급히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직접 그 사람을 만나고 난 후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이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있는 토끼의 표정이 찜찜한데요..

 다시 또 어떤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파란 토끼의 표정을 따라해보았습니다.

궁금하다는 듯 엄마가 만든 노란 토끼를 들고 흉내내보았네요.

 

 

 

집에 있는 풍선으로 토끼얼굴을 아주 활짝 웃는 토끼로 변신해주었네요..

잘못하면 그림 그리다 터질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활짝 웃는 토끼 얼굴을 그린 풍선에 바나나를 한 손에 들고

예쁘게 찰 ~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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