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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 시키는 대로 한다고 충신일까? ㅣ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6
박진형 지음, 홍지혜 그림 / 아르볼 / 2017년 10월
평점 :
지학사아르볼에서 나온 고전 시리즈 중
토끼전 : 시키는 대로 한다고 충신일까?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토끼전은 워낙 유명한 고전중 고전이라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읽어보곤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좀 더 확장된 사고를 가지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아이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할지도 궁금한 책이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동안 이야기의 결론만 가지고 이야기를 끝맺음하고 항상 해피엔딩을 이야기 했는데 책 제목처럼 토끼전 : 시키는 대로 한다고 충신일까?라는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화 소설이라는 것도 접했어요. 우화소설이라는 것은 동물, 식물에 의인화 하여서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것으로, 용왕, 토끼, 자라가 주요 등장 인물이죠. 용왕이 아파서 토끼의 간이 필요했고, 토끼의 간을 가지고 오기 위해 자라는 토끼를 속여서 데리고 올 수 뿐이 없었고, 자신의 간을 주고 나면 죽을것을 안 토끼가 꾀를 내어서 다시 자기가 사는 곳으로 오기까지의 이야기라서 아이들도 이야기를 흥미로워 했는데요.
무엇보다 그동안 읽었던 고전소설과 다르게 이 책을 읽고나서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통해서 여러 질문을 해보고 생각해보는 점이 제일로 맘에 들었던 책이였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학사아르볼에서 나오는 책을 볼꺼 같아요.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시리즈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