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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 씨 - 진짜 사실에서 태어난 이야기
이솔 지음, 문 다니엘.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17년 2월
평점 :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에 빛나는책인.."꼬맹씨"..어떤 책일까?기대가 되었어요.
상을 받아서이기도 하지만(상을 받았다는 것만을도 인정받는거니까요^^)
내용도 궁금했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띠지에 아기를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이라고 하니까요. 기대감이 불쑥불쑥 생기더라고요.
아이를 현재 키우고 있는 엄마이가도 하지만 이렇게 이쁜 아이가 내게 와준것이 참 감사했는데
아이가 아기일때의 생각이 문득 궁금해지곤 했거든요.
책 속에서 정말 공감했던 내용중에
꼬맹씨는 자기가 볼 수 없으면 다른사람도 꼬맹 씨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장면인데요.
우리 아이는 지금도 숨바꼭질 놀이를 정말 좋아라 하거든요.^^
근데 이건 우리 아이 뿐만이 아니더라구요. 글쎄 아이 친구들도 울 집에 오면 막 숨고 자기들 찾아보라고 하곤 했는데
너무 공감이가서 우리 아이랑 이야기 한 장면이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해요.
책 속의 내용이 너무 공감되고
그리고 우리 아이의 아기때 이야기인거 같아서
너무 재미나고, 또 한장한장 넘기면서 아기가 커가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동화되어 함께 웃고, 함께 했던거 같아요.
저역시 우리 엄마,아빠한테는 꼬맹 씨였을텐데..
부모님 생각이 나서 전화 한통 해야겠더라고요^^
소중하게 잘 자라게 해주신 부모님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