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 아직은 서툰 우리들의 계절에 부치다
선미화 글.그림 / 시그마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이 너무 이뻐 함께 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그림이지만 향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한해를 살고 마지막 달의 어느 한 날을 살고있지만

이 책을 통해 한 해를 생각해보게 하고,

계절을 느껴보고 싶어요.

 

2016년의 계절은..

봄에는 작은애가 학교 입학해서 아이 따라 다니고, 친구 만들고 하는게 바빴고

여름엔 정말 더운 여름에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게 방학을 보냈고

가을엔 단풍이 진 나무 아래서 친구들과 노는 아들 따라 다니느라 바빴고

겨울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설레임과 벌써 한해가 지나서 조금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있습니다.

 

나의 계절은 이렇게 흘렀지만

또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게절을 보냈겠지요.

 

한해를 생각해보면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도 했고,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책 제목처럼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지금이 좋아요. 지금이 있어야 내일도 있으니까요~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마음도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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