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껍질 속의 에디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2
안네 가우스 글.그림, 함미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요즘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책이였어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가 7살인데

집 근처 ymca에서 수영을 배우거든요.

근데 수영배우는데..

아이가 자꾸 안배우고 싶어해서..

아이에게 어떤 내용의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을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인연인지..(우리 아이에게..^^)

호두껍질 속의 에디가 딱,,, 지금 현재의 상황과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예상치 못하는 순간순간이 있지요.

그래서 그 순간에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저는 큰애 키울땐 제가 져주었던거 같아요.

근데,..돌이켜보니 아이에게 남는게 없는듯 ..ㅠ.ㅠ 그래서 둘째에겐 왜 지금 니가 이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쭈욱 이야길 해줄려고 하고 있는데..

그래도 막내라,, 어느순간 떼쟁이가 되는 녀석인지라..


오늘 아침에 눈을 떳을때,,

"엄마, 오늘 무슨 요일이야?"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오늘 수영배우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밥 먹이면서

이 책을 읽어주었어요.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에디의 이야기로 풀어서 이야기 해주었어요.

오늘밤에도 또 들려줄꺼랍니다.^^



이 책은 선택적 무언증에 대해서도 알게해주는데요.

무언증을 갖고 있는 아이를 ‘호두껍질을 쓰고 있는 아이’로 표현하여 쓴 동화라고 하지요.^^

저는 우리 아이의 상황에 맞게 표현하여 아이에게 들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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