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소녀 - 테마소설집 : 십대의 성과 사랑을 말하다 바다로 간 달팽이 13
김도언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에서 제일 힘든 과정이 사춘기의 아이를 키우는것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물론 어느 시기가 그 순간순간이 힘드지 않았을 때가 없었겠으나.. 힘든 과정속에 아이가 주는 행복이 있으니까

그게 힘이 되어주곤 하는데요.

아이가 지금 캠프를 떠났는데

어제만 해도 캠프 빨리 가라.. 싶었는데

오늘 가고나니..잘 도착 했나 싶고, 잘 놀고 있나 싶은게..

이게 부모의 마음일테지요?


이 책은 단편,단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안드로메다 소녀도 한편의 이야긴데요.


그래서 인지..

여러 이야길 통해서 우리 아이가 겪고 있는 과정,, 지금 자라고 있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의 아이의 심리, 성장, 교유관계등등..

아이의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없기에

북멘토에서 나온 안드로 메다 소녀 이야기를 통해서 읽어보고

우리 아이들을 이해할려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어어요.


이 책은.

창작도서라 단편으로 읽었지만,, 여러 이야기속에서 전해지는 작가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구요.

왜냐하면 책이 끝나는 하나의 이야기 끝에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거든요.

그래서 인지.. 앞에 읽는 내용도 "아..그렇구나.." 싶기도 했고,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하고 싶었는지도 알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싶네요.


무엇보다도,,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의 아이들.. 그게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혹은 요즘은 빠른성장기로 겉모습은 중학생같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까지도,,

부모가 소리지르지 않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하도록 노려해야겠다 다시 한번 느꼈고,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쩌면

"나도 왜그랬는지 몰라.. 그때는.. 그래야만 했었다"는....사춘기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작은 책 한권이지만,

많이 배우고,,

생각하고,,

아이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시간이습니다.

참,, 힘들지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