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오를꽃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8
정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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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와 나래라는 아이가 나옵니다.

근데요.

우리가 아는 이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등진 후의 이야기랍니다.

그러니까 자살후의 이야기랍니다.

그래요. 신문이나 뉴스에 보면 자살을 하는 이가 많이 늘었구, 우리 또래 친구들도 자살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 합니다.오늘도 자살한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아.. 정말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마음오를 꽃을 읽으면서

남겨진 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이게 되었던거 같아요. 참으로 안타깝고,, 그들도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을 알고 있었으나,,, 지금 아픔이 너무나 커서 그럴 수 뿐이 없었겠으나,, 한번은 더,,아니 자살한 마음으로 삶을더 살아가는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알게되었어요.

 

규는 정말 아무일 없다는일 일상을 보내고

자살을 했고,

나래는 친구들의 괴롭힘에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자살 후의 규의 가족과 나래의 가족이 나오는데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 살아가는 두 가족 이야기에

그동안은 뉴스, 신문에서 본 자살만 보았고, 그 가족들의 이야기는 실리지 않아 잘 몰랐었는데

그 뒷 이야기 까지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읽으면서

참으로 애통하고,

너무나 슬프고,

그 가족들만큼의 슬픔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정이입이 되어 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나중에 돼지의 새끼가 아니라

지금의 부모님은 아니지만

인간세상으로 다시 가게되는 이야기를 끝으로 읽으면서

이 아이들의 부모님에게도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삶을 살아가시라고 대신이라도 이야기 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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