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시험
천자오이 지음, 다무 그림 / 푸른날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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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해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는 6살,,  책을 읽을 수는 있으나 이해력은 아직 부족합니다.그래서 옆에 있는 엄마에게 아무래도 많이 물어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혼자서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해주는 힘을 길려주는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중에 토끼가 등장함으로 아이가 책을 혼자서 읽어볼까?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싶습니다.

저는 주로 아이에게

아이가 잠들 밤에 나란히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고는 하는데

그때의 기억이 나는지 아이도 제게 이야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책 읽어주는 시간은 늘 베드타임이 많은거 같네요.^^

 

왜냐하면 책 내용중에

깡충이를 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아이가 그런것을 이해가 안되나 보더라고요.

친구인데 왜 키가 작다고 놀리냐고 물어더라고요.

그래서 "민서는 친구를 다 사랑해야지 너보다 작다고, 힘이 세지 않다고 놀리면 안돼.."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만약 너 같으면

친구들이 키작고, 힘이 약하다고 놀리면

기분 좋겠냐고 물어봤어요.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니가 유치원 가면 친구들이 그러면 어떻겠냐고요..

그랬더니 싫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서 너두 친구들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알려주었어요.

 

 

 

 

 

 

 

표지에요.

너무 귀엽지 않아요?^^

꼭 우리 아이들 보는것 처럼..

웃음이 머금어 지는 그림입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깡충이가 아이들의 놀림을 극복하고,

학교를 가고 특별한 1박2일의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그 내용을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경험이였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정말 힘든게

아이들간의 관계더라고요.

이건 엄마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아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걸 극복해 나가는 힘도 특별한 시험을 통해 경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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