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잘못 뽑은 반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3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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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을 뽑았는데 또 잘못 뽑았다고?

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예전에 우리 큰애가 정말 즐겨 읽은 잘못 뽑은 반장 책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알기로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도 실린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아이들이 이 책의 내용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 책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라는 뜻도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중간고사 끝나고 읽었어요.

저는 이 책을 먼저 읽었구요.

읽으면서 반에서의 내용이 한눈에 보이는것 같았어요. 생활상이라고 해야 할까?

반친구들도 중요하고,

나를 믿어주는 선생님 역시중요하다는걸 이 책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나를 믿어준다는 것은 참 든든한 빽 같은거 같아요.

그게 담임선생님이라면 뭔가 용기를 내보고 싶을꺼 같기도 하고요.

이 책에서는  공수린이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한 반에서의 반장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굼벵이처럼 느리고, 어디하나 나서는 아이가 아닌 아이이고,

반대로 그 반의 인기녀인 마가희는 반장을 했던 아이인지라 자기가 반장이 될꺼라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공수린이 반장이 되면서 마가희는 아닌척 하면서 공수린을 방해하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성장을 하네요.

우리가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사귀는것이 어떤것인지도 배웠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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