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난 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6
현길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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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난 길을 읽으면서

옛날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가분이 할아버지시더라고요.손녀가 7살이라는 글을 보았는데 제 동생이 6살이라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할아버지에게 듣는 이야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한권의 이야기가 이렇게 묵직할 수 있다니.. 우리에게 전달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저는 부족함이 없이 자라는 중학교1학년 학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책 속 아이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인데요. 시대가 다르니 삶도 다릅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과정은 요즘은 비행기로 오면 한시간 가량이 걸리나 책 속에서는 서울에 있는 형에게 전보를 붙혀 도착할때 서울역에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만나지 못해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을 따라(친절해 보였기에) 갔다가 오히려 돈을 빼앗기고, 파출소에 형이 데리러 왔을때 형은 자신을 오해하고, 그런 자신을 믿어달라 요목조목 이야기 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앞으로의 서울생활이 만만치 않겠구나를 느꼈는데, 실제로 이 책을 읽다보니 인연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인연으로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되고, 서울역에 도착했을때 잘못 간 곳에서 만난 옥자와의 인연, 안드레 소령과의 인연,, 그 어느것 하나하나가 빠질 수 없는 이야기였고, 그 안에서 세철이는 성장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누가 알려준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성장했고, 스스로 선택해서 삶을 사는 것을 보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어제 동생이 엄마에게 공기를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문뜩 작가가 사람은 공기가 아닌 시간을 먹고 자라는 존재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만큼 여운이 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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