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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ㅣ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6
김선희 지음, 박해남 그림, 곽은우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평점 :
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을 접하면서
아.. 정약용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로 읽는 정약용 책은 또 다르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반갑고, 고마웠던 책이랍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요.
우리 아이도 하루가 바쁜 대한민국 학생이니까요.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게 당연한건데.. 우리 아이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밥을 떠서,, 입에 떠 주고 있었구나" 싶었거든요.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실 내용인듯 해요.
어제 아이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이 책 읽으면서 엄마랑 헤어지는 아이가 이해가 됐어요. 그도그럴것이 아이는 지금껏 혼자 하는게 없었기 때문이죠. 라면물 제대로 못 맞추는거 보고,, 그래.. 맞어..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아이가 정약용 아저씨를 만나면서 처음에는 조금씩 달라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로 내 아이를 보는듯 기분 좋게 바라 보았던거 같습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전교1등 아이,,
그저 공부만 하면 되었던 아이가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내가 스스로 계획을 짜고, 책을 스스로 읽으면서 내것으로 만들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내 아이의 모습도 바라보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이 책 읽을때 우리 아이 공부중이였거든요.^^;
정약용 선생님의 이야기를 많이,,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었고,
인성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서 키워야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