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 : 권위를 깨트리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12
신자은 지음, 황인원 정보글, 임미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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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중에

제일 제가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이춘풍이라는 돈을 펑펑 쓰고, 기생을 좋아하고,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인데요.

그 부모님이 엄청 부자여서 편안히 살 수 있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 엄청나게 많던 재산을

다 탕진했어요. 기생노름에, 쓸때 없는데 돈을 쓰느라.. 그렇게 된거에요.

 

살림이 점점 어려워져서

부인은 남편에게 "집안에 돈을 한푼도 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놓고

부인이 바느질로 많은 돈을 벌었는데, 그때 이춘풍은 관야에 돈을 빌려 사업을 한다고 집을 떠났어요.

아내가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 후 이춘풍이 기생 추월에게 1년도 안돼서 돈을 다 빼끼고

아내가 평양 비장으로 와서 기생에게  돈을 다 찾고 기생을 혼내주었다는 내용입니다.

같은 여자로써,, 어쩐지 와닿는 부분도 많았던 책이여서 더 기억에 남네요.

 

저도 어릴때 이 책을 읽은 기억이 나서

어릴때의 추억도 떠오르고

이게 고전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

비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그 시대에는 있을 수 없었던 일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끝에 보면 많은 여성들이 이 이야기를 하면서 대리만족을 한 이야길 썼는데 아마도 그래서 이런 소설이 나온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중에 이춘풍이 잘못을 알게되지만,,

슬기로운 아내가 없었다면 이춘풍은 지금도 평양 기생 추월에게서 비루하게 살았을 이야기로 끝이 났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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