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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이상희 옮김 / 책만드는집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들어 아이에게 조금은 어려운 책을 읽으라는 주문을 하곤 하는데..
정작 나는 아이 옆에서 책을 읽고 있지 않아서..^^ 아이랑 같이 읽어보고 싶기도 했고, 읽는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싶기도 해서 데미안을 집어 들어서 읽었는데..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읽어야 하는 책 중에서도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보면, 왜 이 책이 나왔는지,, 그래서 지금토록 오랫동안 우리들 사랑을 받는 책이 될 수 뿐이 없었는지를 알게되는데.. 말하자면 배우들의 인생의 경험담을 들으면 그것이 바탕이 되어서 지금의 인기를 얻게되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데미안의 작품이 생긴 이유가 평화주의자였던 헤세가 전쟁의 반대, 집안의 여러일, 자신의 병등을 통해 모든 일들을 겪은 후 이 책이 나왔다고 하니까요.
처음에 싱클레어가 프란츠에게 돈을 요구 받고 고민을 하고, 병이 나고 괜히 신경질적이 되고, 결국 저금통을 털고, 부모님의 동전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시절에 나만이 겪어야 했던 일들은 큰 일이 되고 마는데.. 그걸 부모님께 털어놓지 못하는...심정이 어른의 입장에서 읽어보면서 이해가 되고,
어린시절..읽어보지 못했으니,, 아이에게 읽어보라 이야기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역시 오랜동안 우리들에게 읽히는 책들은 우리들에게 꾸준히,, 이야길 하게 하고, 생각을 만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릴때 접해서 할 수 없이 읽었을지라도,,
지금 읽으면 그때 그시절이 떠올라서..또 다른 묘미가 날 꺼 같고,
해답이 책 속에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꺼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