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ㅣ 클래식 보물창고 10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민예령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접하는 나로써는,,,

어떤 작품이길래 이 책이 F. 스콧 피츠제럴드 작가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표지가 일단,, 궁금증을 일으키는데,,

이 작품이 '20세기 100대 영문학'중 하나이며 전 세계 2,400여 개 대학교에서 필독서로 지정된 작품이라고 하니.. 이 작품 꼭 읽어야 겠구나 싶었네요. 그러고 보니 작가의 양력을 보니,, 작가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쓴 작가라고 해서 더 놀랐었구요.

이런저런 기대감, 놀라움으로 읽어보게 된 작품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문학이 주는 깊이는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 제가 동네에서 하는 토크쇼를 다녀왔는데 거기 교수님께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거기 학생들(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였는데..) 지금 어려운 책 한권을 읽고 던져놓고 20살때 다시 꺼내 읽어보라고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딱 그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우리 아이가 제가 이 책을 읽는 걸 보더니..자기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시험공부하다 엄마는 책을 읽으니 셈이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 질문,,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우리딸은 지금 이 책을 읽고 20살에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저는 처음 접하는 책이라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꺼내 읽으면 또 다른 기분이 들겠다 싶었던 책이였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여러 대학교에서 필독서로 지정될 수 뿐이 없구나 싶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그 생각을 몇년후에 찾아 읽어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였어요.

 

캐츠비와 데이지, 톰

이 책 속 주인공의 이름들인데요.

캐츠비는 데이지를 좋아했지만 데이지는 정신적인 안정보단 물질적인 부를 주는 톰을 선택했고, 또한 데이지의 잘못한 것을 캐츠비가 기꺼이 죄를 뒤집어 썼지만, 데이지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캐츠비의 죽음앞에서도요.

도대체 왜 그녀는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녀의 입장도 있었을꺼고,

캐츠비의 입장에선 데이지를 선택할 수 없는 그만의 방법이였을테지요.

 

참,, 할말도 많고, 참,,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또한 이 책이 주는 책읽는것에 대한 즐거움 역시 기억하게 해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