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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외계인 ㅣ 미래의 고전 28
임근희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5월
평점 :
우리딸 만한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 내 친구는 외계인을 읽으면서, 왠지 딸아이랑 더 친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고학년이 되니까,,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 처럼 친구들과의 관계를 참 중요시 여긴다는 이야기가 맞구나 싶을때가 많아요. 어느날은 친구랑 놀고 싶다고 중간에 방과후 학습도 빼먹고 가더라고요^^ 물론 엄마의 허락을 받았지만,,
책 제목은 내 친구는 외계인인데.. 몇개의 단편이 들어 있는 동화집이랍니다.
전 처음에 공짜 뷔페를 읽어보았어요. 작년에 푸른문학상에서 읽었던 단편인데.. 이 이야기를 쓴 작가의 이야기라고 해서 두말 나위 없이 읽어보았던 책 중 한권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앞으로 임근희 작가를 기억해야겠어요. ^^ 팬이 되어버린거 같네요..ㅎㅎ 전 작가를 보고 책을 고르는 경향이 있어서요..ㅎㅎ
몇개의 이야기 중에서 특히 기억나는 이야기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내 친구는 외계인 인데요. 그건 아마 제가 그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겠고, 실제로 여자 아이들은 이렇게 반에서도 친한 아이들을 만들어 두고 끼리끼리 친하더라고요. 그 안에 내 아이가 못 들어가면 어쩌나 사실 걱정도 되는것이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그 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 기억나는 이야기는 줄넘기 대회에서 양보하고 상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자기가 준 줄넘기 때문이 아니였다는 결론을 읽으면서 가슴 조리며 읽었던 책의 내용에 꼬리를 꼬리를 물며 읽었던 기억이 나는 책이랍니다. 희주와 서영이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 오래도록요.
한권의 책을 이렇게 또다른 내용으로 읽어보게 만드는 매력이 바로 단편의 매력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