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타고 씽씽씽 ㅣ 그림책 보물창고 54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신형건 옮김, 악셀 셰플러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가 3살이랍니다.. 둘째 아이가요~^^ 이렇다 보니..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동생한테 책을 읽어주기도 하는데..
빗자루 타고 씽씽씽을 읽어줄땐 어째.. 큰 아이도 신이 나서 읽어주는거 같아요.  여자아이라 그런가..마녀이야기에 푹 빠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다른 출판사이긴 하지만,, 마녀가 주인공인 마녀 위니도 풀 빠져서 살았었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아마도 자기 어린 시절이 떠올랐는지도 몰라요. 그래서요.. 이 책은 새책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헌 책 수준이 된 양장본이랍니다.. 둘째도 맨날 들고 다니네요.. 둘째에겐.. 이렇게 책을 가지고 들고 나니고 누나한테 뺏고, 누나품에 안겨 책을 읽고, 책을 던지고(^^) 이런 기억들이.. 모두 책과의 추억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마녀 이야기인 빗자루 타고 씽씽씽은.. 이렇게 우리집 두 아이에게 사랑받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함게 하는 시간도 늘어나는거 같아요.
특히나 마녀랑 함게 있는 고양이는 우리 아들녀석도 "고양이", "고양이" 하면서 어찌나 아는 척을 하는지.. 책 읽는 내내 우리 아이의 목소리가 함게 하는 책이랍니다..ㅎㅎ 또 엄마 입장에서 이 두 아이의 이런 모습은 어찌나 사랑스러울까요?^^ 너무나 이쁘지요..

또 장면이 바뀌면 강아지도 나오고요.. 개구리도 나온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새도 나오고요.. 이렇게 책 속 동물들을 찾다보면 어느새 한권의 책을 뚝딱 한 책이 되어버렸답니다..

우리 첫째는 맨 마지막장,, 아주아주 멋진 빗자루를 보고,, 아.. 타고 싶다라고 하네요..ㅎㅎ
그리곤,,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어서인지.. 산타할아버지의 썰매도 함께 이야기 하더라고요.

저는 보물창고 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보물창고는 이렇게 아이랑 책 읽는 재미를 알려주는 거 같아요~
저기 표지의 달과 별을 찾는 재미는 또한 마침 한가위였던... 요즘.. 함께 찾아보고 기도도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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