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찬 딸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3
김진완 지음,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왠지.. 그림도 너무 맘에 들고..^^ (표지를 보고.. 우리나라 수목화를 연상한다..싶어
책을 펼쳐보니.. 그런것은 아닌거 같고..ㅎㅎ
책을 펼치니..색채감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얼른 제 아이들에게 읽어보게 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게다가 기찬 딸이라니~
책 제목 역시
궁금증을 일으키는 바로 그 책 이였답니다.
어느새
11살 누나랑,, 앉아서 같이 책을 보게 잘 자라준 3살 동생..
누나 학원 갔다온후~
저녁을 먹고,,
저녁에..
누나랑 동생이랑 둘이서
요렇게 책을 보네요..
독서 타임이 시작됐어요.
책을 보고,, 그림이 너무 이뻐서 얼른 보여주고 싶었던 바로 그 책이랍니다..
누나는 한참을 읽어봅니다..
그 옆의 동생은..뭘 할까요?
누나가 열심히 책을 먼저 읽고 있네요.
"우리 누나 책 다 읽었다"라면서..만세를.. 하는 아들녀석..
넘 귀엽네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누나의 눈빛도 넘나 사랑스럽게 바라보네요~
큰애랑 작은 아이~^^
제 보물들..
책 속 기찬 딸 처럼.. 살림 밑천이 되어준.. 제 딸래랑..ㅎㅎ
(물론 기찬, 기- 차- 안 딸은 아니지만..^^)
늦둥이로 태어나 엄마에게 매일 행복이 더어주는 제 아들녀석~
어느새.. 또 기찬 딸의 책 속에 빠진 딸래미~^^
제가 둘째 낳은지 얼마 안되어서 더 더욱 살갑게 느끼면서 읽은 책이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첫 애를 가졌을때, 그리고 낳았을때, 그리고 기를때가 차곡차곡,, 생각이 나더라고요~
생명을가지고, 생명을 낳고, 생명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한데..
요즘,, 딸아이에게 틈만 나면 "공부해라"라고만 이야기 한거 같아서 미안했고,,
딸아이가 내게 와 주었을때의 그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살았던거 같은데
기찬 딸을 통해서 딸아이를 다시 생각했던거 같고,
둘째 녀석은..그저 이쁘다고 ,,그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만 바라보았는데
(엄마들이 둘째는.. 무슨 짓을 해도 다 이쁘다고 하더니.. 요즘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두 아이를 내게 와준 그 때..를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고,
둘째가 큰 애 나이가 되었을때 책장속에서,,책꽂이 속에서 꺼내 읽는다면,,
정말 또 새로운 느낌이 들꺼 같아요.
그때... 나는..
둘째에게.. 큰 애에게 이야기 하듯.."공부해라"라고만 이야기할지 모르니까요^^
그럼,, 두 아이가 정말 웃으면서..읽었던,,바로 그 책 "기찬 딸"을 꺼내 읽으면서..
생명의 소중함,,
내게 와준 두 아이의 소중함을 떠올리면서..
매일매일..살아가는 힘을 느끼게 해줄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