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역사를 좋아하지만.. 대략적인 시대의 이야기를 읽었지 이렇게 세부적으로 인물 이야기로 읽어보질 않아서.. 우리 아이한테 역사 속 인물이기도 한 김정호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로 받아들여질까?^^ 궁금해 하면서 읽어본 책이랍니다. 아이가 4학년 되는데 딸아이가 사회시간에 배울 지도에 대해서도 미리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를 통해 미리 읽어볼 수 도 있고, 우리 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일생을 통해서 세부적으로 역사를 들여다 보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꺼 같아서 기대되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인물을 읽어보질 않아서.. 위인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서 위인전을 읽기 시작해서(다른 집 아이들 보단 좀 늦었지만..) 그래서.. 지금 읽으면 좋겠다 싶었던 책이기도 하고, 아이세움에서 나온 역사 인물 이야기 중 몇권의 책이 집에 있어서 같이 꺼내 놓았던 계기가 되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정확성이 남달랐다고 해요. 우리나라 옛 지도 중 가장 과학적인 지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일본과 러시아 같은 나라들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제국주의 열강은 조선을 침략할때 사용했다고 하네요. 요즘은 초등학생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라.. 핸드폰만 열면 지도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전철을 타도 전철 안내도를 핸드폰으로 쉽게 검색하니까요. 지도가 있어야 우리가 찾아갈 곳을 쉽게 찾아갈 수있듯이 대동여지도 역시 그런 의미로 만들어졌을까? 싶었는데 읽다보니..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사용한것은 열강들이 조선을 침략할때 쓴 지도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김정호가 지도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를 이 책을 통해서 읽어보았구요. 요즘..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하는데... 어떤 일을 하고자 할때.. 노력해서 결과물로 만드는 그 자체는 인생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아이랑 이야기 했고, 나중에 학교에서 지도를 배울때 대동여지도에 대한 부분이 나오면 자연스레 그 지도를 만든 인물인 김정호를 기억할 것이고 그 때 또다시 꺼내 읽어보면서 역사 속.. 여행을 떠나보면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