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꼬마 그림책방 29
최재숙 지음, 문구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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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둘째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둘째가 1월달에 17개월 됐어요.^^ 너무 귀엽죠..

이런 우리 아이가 엄마를 꼭 안아주거나,,

엄마 이쁘다고 엄마를 쓰다듬어 줄때..

둘째 키우면서 힘들었던... 것들이 정말 눈녹듯이 싸악 녹더라고요..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의 표지를 보고,

책 제목을 보면서..

"아~ 꼭 우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둘째는..

이 책을 보여주면서..

표지를 보여주면서 손으로 "엄마,엄마" 하면서 가르키면,,

아들은 "엄마,,"하고,

손으로 또 저기 아이를 가리키면서 "누나,누나" 하면(둘째에게 누나가 있거든요..ㅎㅎ)

아들은 "누나.." 한답니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참 행복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의 일상이 소소하게 그려져 있고,,

엄마의 사랑 표현이 느껴졌고,

아이와의 교감도 느껴졌거든요.

 

특히나..

자장며을 시킬때..

우리집도 아이 몫으론 자장면을.. 제 몫으론 짬뽕을 시키곤 하는데..

다른 집도 그런가 보다.. 싶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

 

좋은 그림책은.. 그림으로 아이에게 이야길 해주는 거라고 하지요?^^

이 책은 엄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림이고,,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엄마가 수다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랑 교감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경험이 되곤 했네요.

 

책을 읽으면서..

표지속 아이가 남자아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만..

둘째에겐 책을 읽어줄땐 "누나, 누나"라고 가리키면서 책을 읽어주네요..

아직 형의 존재를 모르거든요..ㅎㅎ

 

책의 내용이 참 공감가더라고요.

엄마의 입장에서,, 한쪽에서 읽고,

아이의 입장에서 ,, 한쪽에서 또 읽으면서..

속으로 "맞아,맞아" 하면서 공감하면서 읽었답니다.

아마,, 소소한 일상들이 모두 실려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정말 ,, 우리집과 딱 맞아..싶었던 것은..

그림책 읽으면서 중간에 빼먹고 읽는것을 아이가 안다는거~^^

제가 직장맘일때 너무 피곤해서 한두줄 빼놓고 읽어주곤 했던 기억이 나서..ㅋㅋ

정말 미소지었네요.

그런데 정말 아이들은 귀신같이  한두줄 빼놓고 읽어주는것을 알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잠을 자면서..

매일매일.. 아이들에게 이야길 해준답니다.

"사랑한다"고요..

그리고,, 매일매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잠이 들곤 하는데~

이 책에서..그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정말 오랜만에 보는 따스한 동화였어요~ 공감이 되니까 자꾸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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