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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의 비밀 - 바다 쓰레기에서 배우는 과학과 환경 ㅣ 지식 보물창고 1
로리 그리핀 번스 지음, 정현상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9월
평점 :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또 바다 쓰레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습니다.
우리들은 현대사회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쓰레기가 생기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불행이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고 가고,, 그 걸음걸이에 불행히 쓰레기가 쌓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뉴스나 혹은 환경을 소개한 책에서 읽곤 합니다.
부끄럽게도,, 저 조차도 "나 하나쯤" 하고 버린 쓰레기가 있어요..ㅠ.ㅠ
오늘 마침 일요일이라 신랑이랑 마트에 갔었는데 오고 가는 길에 소개 전단지를 주길래 받아서 무심코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을 오늘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부끄럽더라고요..
오늘 제가 한일이 생각나서요..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라고도 생각했답니다.
요즘은 환경을 많이 생각하는거 같고,
또 그래서 환경친화적인 제품도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저도 오늘 마트에 갈때 물건을 사고 담을 시장바구니부터 챙겼거든요.
이런것 하나하나가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어.. 그런데 이 책은 바다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단순히 바다 쓰레기만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이야기 또한 읽어볼 수 있어서 과학과 함께 환경을 만날 수 있는 책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또한 실제 사진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이 책을 읽을때 심각한 쓰레기 홍수를 실제 사진으로 봄으로써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자연을 생각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더군다나 바닷속은 이렇게 책으로 보거나 다큐멘터리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하고,
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바다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서는 지구환경을 지킬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이 지구를 한때 살아가는 사람들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