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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이 떴다!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0
양호문 지음 / 비룡소 / 2008년 12월
평점 :
읽고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마침 이 책을 보았을때 우리 딸아이가 의기소침해서 좀 안좋을때여서..
왠지 책 제목인 <꼴찌들이 떴다!>를 읽고 기운을 내기 위해 읽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비룡소에 나온 제2회 블루픽션상 수상작이란 의미를 알게 된 책이기도 하고요.
이 책의 작가는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셨더라고요.
문학의 꿈을 품은 지는 무려 삼십 여 년, 본격적인 구애 작전을 펼친 지 오 년만에 이 상을 받았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느꼈을때 어쩌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와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했던 것만큼 나중에 이런 좋은 상을 받음으로써 힘이 생겼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바로 책 제목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꼴찌들이 떠서 도대체 뭘하겠어?"가 아니라 "꼴찌들이 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이 책을 펼치자 마자 읽었던 깊은 내용의 스토리 구성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끝자락쯤... 이 아이들의(이 책 속 주인공 남자 아이들 4명)의 깊은 내면의 이야기 까지도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시선과 편견에서 아이들을 보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꼴찌가 아니였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뭐 내세울 꺼 없는 공고 3학년 아이들 4명이서
그저 집을 떠나고자 하는 생각에 덜컥 현장실습을 간곳은 자기들이 생각했던 그런곳은 절~대 아니여서 탈출을 감행합니다.
하지만, 그 곳 책임자인 양대리가 차로 쫓아와서 다시 현장으로 가게 되고 몸으로 하는 중노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죠.
그렇지만 이 아이들이 탈출 계획을 포기한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다음을 노리고, 기약하고 있었는데요.^^
그곳에서의 막노동의 경험담과 또 그곳에서 알콩달콩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야기, 또 회사에서 주민들 모르게 철탑을 건설하는 것을 알게되고 데모도 참여하게 되면서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과정이 눈부신 책 한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