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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비밀편지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12
레니아 마조르 지음, 이정주 옮김, 김은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어떤 비밀편지 일까? 내심 궁금하면서 읽은 책 <뒤죽박죽 비밀편지>.. 왠지 비말이란 단어는 한번 읽게 만드고,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단어인데 더군다나 비밀편지라는데..ㅎㅎ 궁금해서 얼른 손이 간 책이였는데 우리 아이 또래의 이야기하고 더 재미나게 그래서 더 금방 한번에 읽은 책이랍니다.
혹시 편지 받아보신적 있으세요? 있으시겠죠? 그런데 에바가 받은 편지는 좀 특별하답니다. 어느날 학교에 갔더니 책상 서랍에 노란색 봉투가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얼른 열어보았죠. 그랬더니 노란색 편지지에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에바, 넌 세상에서 가장 먼진 아이야.
내 여자 친구가 되어 줄래?
오늘 저녁 전까지 대답해 줘.
ㅇㅇㅇㅇ
이렇게 쓰여져 있었던 거에요. 그런데 편지의 내용을 읽은 에바는 자기에게 이렇게 편지를 쓴(노란색 봉투에 노란 편지지에..^^) 남자친구를 찾고 싶어집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오늘뿐이 없는데 그때부터 에바의 탐색전은 시작되지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어요.
선머슴 같은 자신을 좋아할 남자를 찾지 못했던 것이지요.
게다가 시간은 오늘 저녁인데.. 도대체 어떻게 찾으란 말일까요?
하루종일 에바는 열심히 찾아봅니다.
하지만 에바의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컴퓨터 시간이 되었고, 사실,, 에바가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컴퓨터 시간만 되면 자기와 짝이 되는 줄리앙이였어요.
그런데 컴퓨터 시간에 줄리앙이 자판을 쳐서 모니터를 보니까 바로 줄리앙이 자기에게 편지를 쓴것이지 뭐에요..
에바는 너무 놀라 아무 답을 할 수 없었어요.
사실 자기의 남자 친구라면 줄리앙이 였음 좋겠다 생각했던 남자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으니 너무 기뻐 꼼짝 못했을꺼에요.
하지만 줄리앙은 자신의 고백을 에바가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지 뭐에요. 이런 이런..
하지만 에바가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둘은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 같아서 눈길을 끄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뒤죽박죽 비밀편지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참 좋네요. 내가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