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줏대감 우리 문화 속 수수께끼 2
유다정 글.그림, 정문주 그림 / 사파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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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터줏대감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란색 표지가 뭔가 이야기를 해줄꺼 같은 책인데요..^^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저도 어린시절 터줏대감 이야기를 들어는 보았는데 잘 몰랐어요.

워낙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정말로 좋은 책이였답니다.

매일밤,, 아이가 "엄마, 오늘은 어떤 터줏대감 이야기 해줄꺼야?" 하면서 좋아했었거든요..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터주대감의 뜻을 알게 되었어요.

"터"는 집을 지을 자리를 뜻하는 말이고,

터주는 터를 지켜 주는 신이라고 하네요..

알고 계셨나요? ^^

터주대감은 터주를 높여 부르는 말이래요. 그래서 터주대감은 땅의 신이라고도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특히 땅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풍수지리도 보고 하잖아요?

요즘은 이사를 가면 길일이라고 해서 되도록이면 길일에 이사를 가지요. 이사 비용도 더 비싸고,,^^

그런데 그것이 옛날 사람들도 그랬다는 사실에 왠지 옛날 사람들과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를 연결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였답니다.

 

이제 터주대감의 뜻을 정확히 알았으니 우리가 들어는 보았던거 같고, 정확히 알지는 못했던 터주대감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저는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해주신다고 해서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었는데 다른 것들은 잘 몰랐었어요.

제가 몰랐으니 아이에게도 당연히 설명을 못해주거나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옛날이야기의 주인공으로도 못했는데 딸아이랑 같이

책을 읽으면서 "아..~~ "라면서 내심 우리네 조상님들의 깊은 뜻도 알 수 있었던 시간도 되었고, 우리 아이도 우리네 전통을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업"이란 단어는 지금도 많이 쓰는데 참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유즘 경기가 어려워도 우리집도 좀 어려워지네요..^^ 사소한것들에서 부터,,,

우리 아이가 뱀띠인데 딸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에 부자뱀이 왔다면서 이야길 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엄마의 마음까지 이해해 주는 딸로 자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기특하고, 우리네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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